이 고양이의 이름은 Otitis
낭종으로 인해 두 귀를 잃었고, 청각은 영구손상 되었다고 해.
지금의 주인이 나타나기까지 입양해줄 사람이 없었는데
조울증을 가진 소녀였던 지금의 주인이 Otitis를 입양하게 되었어.
Otitis는 그녀와 함께 있어주며 가장 힘든 시기를 함께 지나가주었고
그녀는 Otitis를 입양한 것은 내가 그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를 통해 나를 살리기 위해서였다고 말하고 있어.
이런 관계성을 볼 때마다
"진짜" 사랑에는 외형따위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게 되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