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능력에 자신감을 보이던 가수 장민호가 12세 소년과의 씨름 대결에서 패해 굴욕을 맛봤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2장1절'에서는 MC 장민호, 장성규가 '공무원의 도시' 세종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두 MC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세종시 체육인 군단과 만났다. 둘은 먼저 '씨름 명문'으로 유명한 세종 전의면의 한 초등학교에 방문했다.
학교 씨름장에서 장민호와 한 학생의 즉석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난 과거 예능 '출발 드림팀' 씨름대회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12세 소년에게 처참히 패한 뒤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장성규가 도전장을 냈다. 그는 자신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몸무게 70㎏을 돌파, 씨름 특기생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성규도 시합 1분도 안 돼 허무하게 주저앉아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MC는 천하장사를 만나기 위해 한 족발집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33년 전 여자 씨름왕으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 중이라는 족발집 사장님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세종 도심에 있는 테니스 동호회도 찾았다. 통계청 소속 공무원들과 만난 두 MC는 즉석에서 테니스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의 상대는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한 장민호와 장성규의 테니스 실력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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