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는 찰스다윈과 함께 진화론을 발표했던 알프레드 월리스가 1859년 처음 발견 한 이후
1981년까지 122년간 단 한마리도 발견되지 않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가위벌임
왜 이렇게 발견하기 힘드냐면
인도네시아 말루쿠 제도의 일부 섬 그중에서도 1차 저지대 숲에서만 서식하는데 1차 저지대 숲이란 개발이 전혀 되지않은 원시림의 모습을 한 숲이라
졸라 큰 나무들이 항상 햇빛을 가리고 낮에는 비가 내리고 밤에는 안개가 껴서 1년 내내 습한곳이라 생물을 관찰하기엔 최악의 환경이였음
그 후 1981년 미국 곤충학자 에덤메서에게 두번째로 발견되었는데
현지인들도 플루토를 본적이 없었고
빈 나뭇가지 속에 집을 짓는 가위벌들과는 다르게 2m 이상 높이의 나무에 지어진 흰개미의 집에 서식하고있었다고 함
저 집게는 싸우는 용도가 아니라 집 만들때 쓰는 수액을 채취하는데 쓴데 흰개미 둥지 내부에 칸막이를 만들어서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지낸다고함
근데 이 세계적인 희귀종인 플루토의 표본이 2018년 이베이에 올라오게 되는데
이 거래를 막을 수 있는 CITES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리스트에 아직도 없다고 함
암튼 이 플루토는 2017년 세계야생동물 보호협회에서 시작한 '멸종되진 않았으나 10년간 발견되지 않은 동물 탐색 프로젝트'에 포함되었고
2019년 1월 플루토를 찾는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까다로운 서식 환경과 높은 습도로 고온으로 인해 열사병에 걸리는 사람도 있었고 5번에 걸친 탐색에도 발견을 못하다가
마지막 남은 흰개미 둥지에서 기적적으로 플루토를 발견해서
이때 촬영된 영상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기록된 플루토의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함
160여년간 공식적으로 발견된적이 단 3번 밖에 없는 꿀벌 플루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