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용 까먹었나?…77세 트럼프, 총기협회 연설서 30초간 얼어붙어
8,317 22
2024.05.21 01:14
8,317 22
LMXWzJ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고령을 비웃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 내용을 잊어버린 듯이 한 행사에서 30초 동안 입을 움직이지 못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총기협회(NRA) 연례회의 연단에 올라 텍사스주를 찬양하는 내용을 말하다가 30초간 얼어붙었다.


트럼프는 총기 소유자인 군중들에게 “텍사스의 자랑스러운 독립 정신은 카우보이와 가축 사육사, 목장주와 관리인, 석유 노동자, 군인, 용감하고 용감한 개척자들에 의해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부츠나 맨발로, 등에는 옷, 안장에는 총만 가지고 여기에 왔다. 그들은 다 함께 미국을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가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순간 연설 배경음으로 애상적인 음악이 흘러나왔고, 트럼프는 갑자기 얼어붙었다. 눈을 껌뻑거리거나 살짝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도 보였지만 침묵은 30초간 계속 이어졌다.


바이든 측은 즉시 이 영상을 게시하며 조롱에 나섰다. '바이든이이긴다'(@BidensWins) X 계정은 이 영상에 “속보: 도널드 트럼프가 오늘 밤 집회에서 갑자기 고장 나 얼어붙었다. 그는 분명히 직무에 부적합하다. 모든 미국인이 트럼프가 노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리트윗해달라”는 글을 곁들였다.


트럼프 측 지지자들은 이에 화가 나서 논쟁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트럼프가 단지 (음악을) 듣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NRA 연설의 또 다른 부분에서 트럼프는 자신 주위에서 윙윙거리는 파리 한 마리를 때려잡기 위해 연설을 멈추기도 했다.


바이든 측은 이번 사건 전에도 최근 트럼프가 대통령직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꼬집은 적이 있다. 강연대에 너무 세게 기대어 거의 쓰러질 뻔했을 정도로 허약하다는 것이었다. 당시 영상에는 트럼프가 연설하는 동안 강연대를 거의 넘어뜨릴 뻔하다가 강연대를 붙잡는 장면이 나왔다.



https://naver.me/FTqmtSl0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556 06.10 39,83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77,15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30,0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74,99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99,8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35,6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3,5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00,6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73,1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72,5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0794 기사/뉴스 “너무 매워서 위험…폐기 권고” 핵불닭볶음면 리콜 조치/덴마크 06:55 115
2430793 기사/뉴스 수업 중 자녀 휴대전화 압수에 교사 찾아와 욕설한 학부모 집행유예 1 06:49 238
2430792 기사/뉴스 개인 선물 명품백인데‥'국가적 보존 가치' 있다? 5 06:47 536
2430791 이슈 새로 공개된 [데드풀과 울버린] 포스터 3 06:40 546
2430790 유머 신개념 차박.jpg 3 06:31 1,725
2430789 이슈 남천이 패면서도 귀엽고 총명하고 사랑스러움 다 하는 루이바오🐼💜 13 06:28 1,105
2430788 기사/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징집 거부' 러시아인, 법원 첫 난민 인정 6 06:11 926
243078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5 06:11 337
243078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6:01 456
2430785 유머 니 주인 다정하더라 3 05:46 2,427
2430784 이슈 카피바라 긁다가 당황한 오리.twt 15 05:45 1,961
2430783 유머 별점 5개는 대체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는거냐.jpg 8 05:34 3,024
2430782 이슈 일본의 수몰된 갱도 끝에서 발견된 것 20 05:31 4,336
2430781 유머 친구들이랑 술먹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떤 아저씨가 안 타고 서있는거...jpg 11 05:17 4,050
2430780 유머 ??? : 아줌마냐? 양산 쓰고 다니게 15 05:12 3,831
2430779 이슈 쇼메 갈라디너 참석하러가는 실시간 차은우 51 05:10 3,643
2430778 이슈 낯선 음식이 무서운 쫄보 아이바오 🐼 10 04:56 2,998
2430777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43편 3 04:44 961
2430776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Folder5 'Final Fun-Boy' 1 04:32 733
2430775 이슈 (네이트판)결혼식 날짜 겹쳐서 손절각 재는 선배.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40 04:14 6,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