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는 최화정이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 진행을 위해 SBS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화정은 오는 6월2일 방송을 끝으로 27년간 진행해 온 최파타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라디오 하차 소식을 알린 뒤 팬들로부터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어떤 댓글을 보니까 '화정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적은 게 있더라"며 "사실 그런 댓글은 아이돌 가수에게나 달리지 않느냐"고 회상했다.
최화정은 "난 60세가 넘은 사람인데…하고 싶은 거 다 하라는 말이 너무 감사했다"며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게 (감정이) 울컥하더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생각하지도 못한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사랑에 빠지면 더 좋은 사람이 된다는데, 저는 여러분 덕분에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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