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충북대병원 교수 첫 사직서 수리…“강력한 사직 의사 드러내”
4,112 15
2024.05.20 18:12
4,112 15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낸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의 사직서가 처음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대병원은 지난주, 김석원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김 전 교수는 지난 10일 진료를 마지막으로 충북대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김 교수가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강력한 사직 의사를 드러내 이례적으로 사직서를 수리했다"며 "김 교수는 손, 무릎 수술을 전담했는데 이전처럼 전문적인 진료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 전 교수는 현재 충북 청주의 한 개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존에 맡았던 환자 등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김 전 교수는 KBS와의 통화에서 "진료와 수술이 예약된 기존 환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직 사실을 알리고, 이쪽 병원으로 오시라고 안내했다"면서 "다음 달 말까지 이곳에서 환자를 보고, 이후 옮길 병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공의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석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150명 가운데 148명이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대병원 교수들은 지난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개별적으로 외래 휴진에 들어갔고, 병원의 하루 평균 수술 건수와 병상 가동률은 평소의 40%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앞서 병원은 상반기 운영 자금으로 500억 원을 차입해 운영해왔지만, 심각한 재정난으로 추가 운영 자금 차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aver.me/xwWP72Wz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당신의 운명을 뒤집어보시겠습니까? 영화 <타로>예매권 증정 이벤트 149 00:10 7,6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17,7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8,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79,00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66,0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64,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26,1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34,0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9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83,5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12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몽클레르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10:33 10
297711 기사/뉴스 에스파 닝닝, 건강이상으로 공연 불참 “리허설 중 탈수·탈진 증세로 병원”[전문] 1 10:32 204
297710 기사/뉴스 윤승아, 소식좌의 반전..“식탐 있어, ♥김무열이 그만 먹으라고” (승아로운) 10:31 185
297709 기사/뉴스 이동욱, 데뷔 첫 더빙 도전…'인사이드 아웃2' 참여한다 10:31 79
297708 기사/뉴스 날것의 기안, 돌아온다···‘태계일주4’ 확정[공식] 3 10:29 353
297707 기사/뉴스 송승헌 "父 사진 공개 후회돼, '외모 발끝도 못 따라간다'는 말 많아" ('미우새') 8 10:26 512
297706 기사/뉴스 배드빌런, 오늘(3일) 데뷔 싱글 들고 가요계 출격 10:21 99
297705 기사/뉴스 코미디팀 옹알스, 현충일 기념 국가유공자 공연 초대 10:20 182
297704 기사/뉴스 美 교실서 ‘모의 노예 경매’ 연 정신나간 교사...결국 휴직 당해 7 10:18 720
297703 기사/뉴스 '감사합니다' 신하균, 매서운 눈빛 속 가스총에 난투극까지…긴장감 고조 [N컷] 2 10:18 241
297702 기사/뉴스 채종협, 첫 日 팬미팅 성료…2만석 매진시킨 '횹사마' 1 10:11 386
297701 기사/뉴스 손석구 스낵무비 '밤낚시', 포스터 공개 2 10:09 470
297700 기사/뉴스 탑,'디어문' 프로젝트 불발…"달여행 꿈, 끝나지 않아" 1 10:08 324
297699 기사/뉴스 SM, 새 얼굴 뽑는다...첫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개최(공식) 22 10:07 1,358
297698 기사/뉴스 뉴진스,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 한국장학재단에 기부 “사랑 돌려드리고파” 56 10:06 1,246
297697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불후'서도 삭제..다시보기 및 VOD 중단 13 10:05 547
297696 기사/뉴스 [속보] 정부 "응급실 경증환자 증가 우려스러워…경증환자 이용 자제를" 44 10:05 1,658
297695 기사/뉴스 허웅 허훈 형제, 에스팀과 업무 협약…다채로운 행보 예고[공식] 7 10:04 906
297694 기사/뉴스 최수종·하희라 부부, 웰메이드 홀딩스 매니지먼트 계약 10:04 349
297693 기사/뉴스 전공의 공백 메우려…100일간 혈세 1조원 썼다 5 09:51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