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재원 대리처방' 연루된 두산 베어스 관계자, 8명 넘어설 수도
4,833 19
2024.05.20 13:28
4,833 19

서울경찰청장 "두산 측에서 확인한 8명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두산 출신 은퇴 선수도 대리 처방 시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윤보람 기자 = '오재원 리스크'가 한국프로야구와 두산 베어스를 위협하고 있다.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를 대리 처방받아 오재원에게 건넨 두산 구단의 현역 선수·팀 관계자가 '자진 신고'한 8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자체로 확인해 명단을 통보한 8명과 이외 전·현직 선수 5명 등 13명의 조사를 마무리했다"며 "13명은 대리처방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1차로 우리가 확인하고 싶었던 13명의 조사를 마쳤기 때문에 이 부분은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혹시라도 더 나오는 게 있는지 들여다볼 생각이다. 구체적인 단서가 있는 건 아니지만, 두산 측에서 확인한 게 8명이고 우리(경찰)가 보기에 8명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두산에서만 뛰고 은퇴한 오재원은 현재 '마약 사범'으로 조사받고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주민등록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필로폰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천242정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오재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도 조사받았다.

 

13명 중 8명은 두산 현역 선수다.

 

이들 8명은 대부분 2군 선수로 오재원의 강압에 못 이겨 수면제를 건넸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경찰은 "위력에 의해 할 수 없이 (대리 처방을) 해줬다면 최종적인 판단에서 참고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미 오재원의 범법 행위로 큰 타격을 입은 두산으로서는 '대리처방에 연루된 선수와 관계자'가 자진 신고한 8명에 그쳐야 그나마 근심을 덜 수 있다.

 

하지만, "8명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경찰의 판단에 두산 구단은 더 조심스러워졌다.

 

조사 받은 두산 현역 선수 8명 외 전·현직 5명 중에도 '두산 출신 은퇴 선수'가 있다.

 

두산 관계자는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한 '오재원에게 대리 처방을 해준 현역 선수'는 8명"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생략-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4696513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701 06.06 76,89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72,8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19,1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65,51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89,6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29,6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21,2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394,8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68,3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68,9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0546 이슈 뭐 좋은거 먹는지 궁금한 최근 무대에서 날라다니는 바다 21:38 12
2430545 유머 무단으로 블루베리 5kg 넘게 몰래 따간 사람.jpg 9 21:36 1,215
2430544 이슈 202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중 관심도 제일 높은 영화 15편...jpg 1 21:35 392
2430543 유머 정말 춥고 배고파 저기 모닥불을 피운 인간이 보이는걸.먹을걸 부탁해볼까? 무슨 일이라도 생기겠어? 1 21:34 448
2430542 유머 복근 잃어버렸냐구요?... 제가 생성할 수 있는 건 지방뿐입니다.twt(온앤오프 효진) 3 21:33 253
2430541 이슈 🗣️ [aesparty] 란? (에스파)를 위한, (에스파)에 의한‼️ 친목을 도모해 줄 파티🎉 21:32 206
2430540 이슈 [KBO] 오늘 통산 최다루타 역대 1위 기록 달성하고 쓰리런까지 치는 최형우 (42세) 14 21:31 545
2430539 이슈 오늘자 둘이 사궈? 싶은 브로맨스 맛집 드라마.twt 18 21:27 2,671
2430538 이슈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조롱 하는 러시아 정부 4 21:27 796
2430537 유머 오늘 푸바오🐼 공개 때 의도치않게 인리치먼트가 되어버린 평상 ㅋㅋㅋ 32 21:26 2,453
2430536 기사/뉴스 '잠재력 대폭발' 윤동희 데뷔 첫 연타석포+김진욱 KKKKKKKK 완벽투...롯데 키움에 9-2로 설욕 [부산 리뷰] 9 21:24 311
2430535 이슈 길 가는 아이한테 1천 파운드랑 야구공 중에 골라보라고 함.jpg 11 21:24 1,502
2430534 이슈 예전에는 시니컬한 사람이 멋있고 강한 줄 알았는데.twt 23 21:22 2,490
2430533 이슈 팬들 생일(?)이라고 미역국 기프티콘 50개 보내는 아이돌 6 21:18 2,054
2430532 이슈 투어스 도훈,'천사들 사이에서 기도' 9 21:17 591
2430531 이슈 3년 전 어제 발매된_ "Alcohol-Free" 5 21:16 206
2430530 기사/뉴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도전' 한국, 조편성 최악 시나리오...'호주+요르단+UAE+중국+북한' 1 21:16 590
2430529 이슈 애니방 : 이거 씹덕냄새나?.jpg 397 21:16 14,683
2430528 유머 데뷔곡 컨셉이랑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오늘 컴백한 신인 걸그룹 21:16 893
2430527 이슈 논산훈련소에서 조교한테 일침 놓은 어머니 38 21:15 4,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