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L는 일본인 천하…투수는 이마나가·타자는 오타니가 돋보여 이마나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로 활약 '타자전념' 오타니, 홈런·타율 공동 2위 안타·OPS는 전체 1위
2,053 0
2024.05.20 10:17
2,053 0

ML는 일본인 천하…투수는 이마나가·타자는 오타니가 돋보여

'MLB 데뷔' 이마나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로 활약
'타자전념' 오타니, 홈런·타율 공동 2위 안타·OPS는 전체 1위

 

메이저리그(MLB) 개막 두 달 만에 투타 개인 지표 순위에 일본인 선수들의 이름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투수는 올 시즌 MLB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좌완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타자는 이미 MLB 슈퍼스타로 자리 잡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다.

이마나가는 19일 기준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 중이다. 좀처럼 점수를 내주지 않는 이마나가는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도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팀이 9회말 끝내기 안타로 1-0으로 이겨 시즌 6승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 0점대를 이어갔다.

MLB 데뷔 후 9경기를 치른 이마나가는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빅리그 데뷔 후 9경기를 치른 투수가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한 것은 평균자책점이 메이저리그 공식 기록된 1913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종전 평균자책점 최저 기록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64)가 1981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9경기 동안 찍은 평균자책점 0.91이다. 발렌수엘라는 그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신인상을 동시 석권했다.

 

아울러 MLB 전체 투수를 통틀어서도 1920년 이후 시즌 개막 이후 첫 9차례 등판에서 이마나가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는 제이컵 디그롬(0.62·2021년), 후안 마리찰(0.69·1966년), 잭 그레인키(0.82·2009년)뿐이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에서 뛰었던 이마나가는 신장이 178㎝로 크진 않지만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하며 타자를 압도하고 있다. 150㎞를 넘나드는 직구는 무브먼트가 뛰어나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이마나가가 지금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신인왕은 물론 사이영상 수상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타자 중에서는 단연 오타니가 돋보인다.

 

2024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489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19일 기준 타율(0.350)과 홈런(13개)은 공동 2위(0.350), 안타(64개)와 OPS(출루율+장타율·1.079)는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말 팔꿈치 수술을 받은 여파로 우려가 나왔던 오타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유의 파워 넘치는 스윙으로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투수 대신 타자로만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며 통산 3번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 밖에도 다저스에서 오타니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MLB 무대에 순항하고 있다. 지난 겨울 다저스와 3억2500만 달러(약 4318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는 높은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반등에 성공한 야마모토는 지난 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야마모토의 시즌 성적은 4승1패 평균자책점 3.21이다.

 

이 밖에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신인왕 순위 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2월 우측 어깨 부상으로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 우완 센가 코다이도 복귀를 눈앞에 뒀다.

센가는 지난달 30일 첫 라이브 피칭을 무리 없이 진행했다. 만약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도 합격점을 받는다면 조만간 빅리그로 돌아올 전망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54199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비타민C + 레티놀의 혁신적인 결합! #투명모공세럼 <비타티놀 세럼> 체험 이벤트 229 00:09 3,0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09,07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6,9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76,2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60,3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9,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24,3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32,0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9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79,6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5952 정보 팬 닉넴은 물론 프사 바꾼 거까지 알아보는 라이즈 원빈 1 04:13 189
2425951 이슈 음악 얘기가 정말 많은 정병기 프로듀서 블로그 글들...jpg 1 04:10 286
2425950 유머 청춘시팔시팔? 03:53 314
2425949 이슈 비 오는 날, 낭만있는 아빠와 딸.twt 2 03:49 519
2425948 이슈 하와이 서타일 태닝 스누피.jpg 9 03:36 1,240
2425947 기사/뉴스 “고백 아니라 추근덕, 제발 좀 그만” 알바생의 호소 6 03:32 1,223
2425946 기사/뉴스 배민, 다음달부터 신규점주에 포장주문 중개이용료 부과 7 03:29 599
2425945 이슈 펠리컨들이 카피바라를 먹으려고 한다.twt 7 03:28 879
2425944 이슈 비건 5년차 배우의 순대 없는 순대볶음.JPG 14 03:26 2,155
2425943 이슈 여러분이 고양이에게 하는 짓.jpg 7 03:24 1,101
2425942 이슈 음식 먹은 후 음료 먹는 한국인들 특징.jpg 17 03:21 1,714
2425941 이슈 경상도쪽에서 즐겨먹는 미역국.jpg 16 03:19 1,406
2425940 이슈 이탈리안 까르보나라 참교육.twt 14 03:17 1,297
2425939 유머 기분 나빠하다가 수긍함.twt 3 03:15 828
2425938 유머 인디언 기우제의 정석인 출생율 내는 통계청 4 03:15 1,001
2425937 유머 판다월드❌️ 물개월드⭕️ 3 03:15 868
2425936 이슈 곰 만났을때 대처법.jpg (꿀팁💡) 3 03:14 580
2425935 이슈 멤버 얼굴 공개도 없이 오타쿠 심장 저격했던 신박한 티저 영상.youtube 2 03:14 1,128
2425934 이슈 한국판 퓨리오사(2024) 1 03:13 737
2425933 이슈 프러포즈 클리셰.jpg 1 03:12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