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린 별도 회사”… 라인과 ‘헤어질 결심’ 네이버의 속마음
6,169 44
2024.05.19 19:13
6,169 44
라인 적자 구조 장기화 속 야후재팬과 통합
경영 협력 난항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분매각 검토

7월 이후 협상 본격화 전망


라인 사태가 발발한 후 네이버가 모호한 입장을 내놨던 것도 이미 지분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인플러스 내부에서도 네이버보다는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에 회사 정체성을 더 두고 있는 분위기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지난 14일 라인플러스 전 직원 대상 온라인 간담회에서 “우리는 네이버가 아닌 라인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도 이 자리에서 “직원 고용 안정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통상 고용 안정성에 대한 언급은 최대주주 변경이 현실화한 단계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지분 매각 관련 논의가 상당 부분 진전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지분 매각 협상은 장기전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 지난 14일 대통령실은 라인야후가 오는 7월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행정지도 관련 보고서에 네이버의 지분 매각 내용이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등판하며 네이버 지분 매각 방정식은 복잡해졌다. 다만 네이버 지분 조정은 ‘없던 일’로 된 것은 아니다. 총무성이 제시한 보고서 제출일까지 소프트뱅크와의 지분 협상을 마무리 짓기 어렵다는 해석이 타당하다. 오는 7월 이후 지분 매각 협상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임송수 기자(songsta@kmib.co.kr)

https://naver.me/xfk3P8Tf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419 06.10 16,3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44,0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74,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28,5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45,5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17,2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701,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81,7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43,8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54,3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10 기사/뉴스 차가원 회장 “백현, 가족같은 친한 동생… 템퍼링 절대 아냐” 9 00:19 514
298009 기사/뉴스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 32 00:11 1,485
298008 기사/뉴스 ‘역주행 신화’ VIVIZ(비비지), 대만 단독 콘서트 성료 5 00:06 423
298007 기사/뉴스 "당장 7월부터 적용? 애 낳기 겁나"‥만삭 임산부들 '부글부글' 17 00:06 1,549
298006 기사/뉴스 전직 학원장이 보는 드라마 ‘졸업’…대치동 1타 국어강사 현실 묘사에 사교육계 이해도 높여 06.10 574
298005 기사/뉴스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 "부하들 선처해 달라" 탄원…사고 책임은 부인 3 06.10 452
298004 기사/뉴스 우리은행서 100억 원 규모 대출금 횡령 사고 발생 281 06.10 29,594
298003 기사/뉴스 첸백시 측 “SM, 사건의 본질 왜곡…템퍼링 근거 명확히 밝혀라” 반박(전문)[공식입장] 277 06.10 14,645
298002 기사/뉴스 “소속사가 이런 영상을”…빌리프랩, 고소 진행 상황→민희진 대표의 아일릿-뉴진스 표절 주장 반박 [이슈종합] 12 06.10 1,125
298001 기사/뉴스 한혜진, 온가족 도쿄 여행! 에코백 들고 다니는 수수한 ‘엄마의 순간’..셔츠-숏팬츠룩 5 06.10 4,735
298000 기사/뉴스 정부, 임금체불 지원 예산 2800억 추가 투입 5 06.10 1,010
297999 기사/뉴스 [단독] RE100 "한국 매우 실망스럽다. 세계시장 잃는 실수 될 것" 49 06.10 8,875
297998 기사/뉴스 루브르 박물관에 유니클로 팝업 열렸다 8 06.10 3,351
297997 기사/뉴스 잘 퍼진 입소문, 열 톱스타 안 부럽네 12 06.10 6,762
297996 기사/뉴스 [단독] 유재석‧유연석 ‘틈만나면,’ 시즌 2 제작 확정…올 가을 첫방 41 06.10 2,697
297995 기사/뉴스 '빌드업 우승' 비디유, 26일 정식 데뷔..'최강 보컬돌' 탄생 1 06.10 853
297994 기사/뉴스 “어머니 치매 갈수록 심해져” SUV 차량 바다 돌진…어머니·형 숨져 230 06.10 37,651
297993 기사/뉴스 '서울의봄' 故 김오랑 유족, 45년 만에 국가에 책임 묻는다 4 06.10 1,493
297992 기사/뉴스 김주현 민정수석 딸, 20살 때 김앤장 인턴‥또 아빠 찬스 논란 32 06.10 4,122
297991 기사/뉴스 해명 나선 산업부 "심해 유전은 처음이라‥" 7월에 첫 시추공 결정 158 06.10 8,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