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 '불륜' 재판에 제출된 불법 녹음파일 "증거 능력 없다"
5,037 19
2024.05.19 17:25
5,037 19
배우자의 불륜을 입증하려고 상대의 통화 내용을 불법으로 녹음한 파일은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는 지난달 16일, 아내가 남편의 상간녀를 상대로 낸 위자료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위자료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다만, 원심 판단과 달리 아내가 제출한 남편과 상간녀의 통화 녹음 파일은 증거로 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해당 녹음 파일은 아내가 남편 몰래 휴대전화에 '스파이 앱'을 설치해 확보한 자료였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형사소송법 법리가 가사 소송 절차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상대방의 동의 없이 증거를 취득했다는 이유만으로 증거능력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제3자가 전기통신 당사자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한 행위는 감청에 해당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되고, 불법감청에 의해 녹음된 전화 통화는 증거능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942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391 00:10 13,5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40,2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67,4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24,48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43,1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14,6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697,5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78,8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42,7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52,2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73 기사/뉴스 [속보]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종결…"제재규정 없어" 61 17:58 1,001
297972 기사/뉴스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사업 1 17:57 389
297971 기사/뉴스 빌리프랩, 민희진 대표 상대 민사소송 제기…“아일릿에 단 한마디 사과·반성 없어” 70 17:53 2,625
297970 기사/뉴스 법원은 왜 ‘민희진 손’ 들어줬나···“아일릿 표절·뉴진스 차별 등 근거있어” 24 17:52 1,026
297969 기사/뉴스 운전 문화에 녹아있는 성 차별...'언니'와 함께 극복해요 4 17:46 997
297968 기사/뉴스 핫게간 카데바 클래스 기사 8 17:41 1,679
297967 기사/뉴스 가족 시트콤인 줄 알았던 ‘연애남매’ 막판에 호러물 됐다[TV보고서] 73 17:34 5,328
297966 기사/뉴스 영화 ‘원더랜드’에 사활 건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 21 17:24 1,711
297965 기사/뉴스 영화『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오릉성』 공개 59일간 흥행 수입 146억엔 돌파 17:13 363
297964 기사/뉴스 ‘동해 원유’ 검증단 교수가 액트지오 대표 논문 공동저자…검증 객관성 문제 없나 5 17:12 539
297963 기사/뉴스 차가원 회장 "나와 백현·MC몽, 가족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 302 16:59 27,824
297962 기사/뉴스 日, ‘2040 에너지 계획’ 통해 원전 확대 가능성 4 16:58 377
297961 기사/뉴스 결승선 10m 앞 세리머니 하다…날아간 동메달 18 16:55 2,598
297960 기사/뉴스 일본 우쓰노미야대학, 대중교통 탑승 로봇 배송 실증 실험 실시 7 16:54 602
297959 기사/뉴스 [종합] "모든 것 증명한 이정재"…'애콜라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93% 기록..이정재 제다이 성공 16 16:47 1,645
297958 기사/뉴스 '불닭볶음면' 태국 홍보부스에 떡하니 설치된 일본 신사 기둥문 26 16:47 3,276
297957 기사/뉴스 5일 전 급조한 ‘액트지오’ 한국 홈페이지…1년 후 사용 종료 19 16:45 1,908
297956 기사/뉴스 ‘음주측정 거부’ 김정훈, 벌금 1000만원 확정 12 16:44 1,565
297955 기사/뉴스 KBS,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 등 형사 고소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 10 16:40 1,302
297954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7월 8일 컴백 확정..新 서머퀸 노린다 [공식] 8 16:36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