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박 빠진 아들, 부친 속여 17억 탕진하고 1500차례 돈 요구...선처로 `집유`
5,256 9
2024.05.18 19:10
5,256 9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부장판사는 상습도박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아버지한테서 약 17억원을 빌려 인터넷 도박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초기 고등학생이던 A씨는 홀짝 맞추기, 사다리 타기와 같은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댔다. 아버지에겐 "주식과 가상화폐를 하는 데 투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아버지를 속이려고 주식 투자로 돈을 번 것처럼 자신의 계좌 캡처 사진을 조작하기도 했다.

뒤늦게 아들이 도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그때부터 돈을 줄 수 없다고 거절했으나, A씨는 1500여차례에 걸쳐 연락하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급기야 아버지는 A씨를 스토킹 처벌법으로 신고했고, 법원은 A씨에게 접근금지 임시 조치를 내렸다.

아버지는 경찰에 직접 신고해 아들을 법정에 세웠으나, 처벌불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며 선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선고에서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naver.me/F1eovMT8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X 더쿠🤎] 잡티 잡는 NEW 앰플 ✨ <비욘드 엔젤 아쿠아 비타 C 7% 잡티 앰플> 체험 이벤트 316 05.31 29,35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96,5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1,2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61,00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40,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6,0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19,9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6 20.05.17 3,329,5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3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73,8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49 기사/뉴스 ‘컴백 D-1’ 케플러, 9인조 마지막 앨범...올여름 달굴 뜨거운 에너지 예고 2 10:55 125
297648 기사/뉴스 40대 프리랜서 “여태 모아 수중에 5000···조기은퇴 될까요” [재테크 Q&A] 10:53 455
297647 기사/뉴스 저녁이면 도심 '야장'서 삼겹살에 맥주…대부분은 불법입니다 5 10:49 894
297646 기사/뉴스 NCT WISH, 전국 팬미팅 투어 부산 공연도 전석 매진 성황 3 10:44 311
297645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오후 NSC 상임위 확대회의 소집 18 10:33 1,973
297644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약 600개 또 살포" 35 10:02 2,823
297643 기사/뉴스 '선업튀' 작가 "13회 엔딩 호불호, 극본 쓸 때부터 예상" 27 10:01 2,968
297642 기사/뉴스 천문학적 돈 쏟아 부은 롯데온 적자수준 44 09:27 8,129
297641 기사/뉴스 선수생명 위협하는 '무릎길막'에 "문제없다" 판정 유감…대도의 시대, 부상은 심판이 책임지나요 [SC시선] 6 09:25 1,549
297640 기사/뉴스 “상병 임동현” 이도현, 오늘(2일) ‘백패커’ 뜬다…공군 군악대 퍼포먼스 공개[오늘TV] 8 09:18 1,153
297639 기사/뉴스 최태원 “급여만 분할 대상” 주장에, 법원 “잡스는 연봉 1달러” 반박 29 09:06 4,942
297638 기사/뉴스 ‘BTS 진’이 돌아온다…12일 전역→13일 팬 1000명 포옹 행사 54 09:04 3,416
297637 기사/뉴스 "유서도 썼다" 이민우, 26억 사기·가스라이팅 피해 전말(살림남)[종합] 198 08:58 30,451
297636 기사/뉴스 김경문의 여정이 6년만에 다시 시작된다…1차관문 김재박·강병철, 통과하면 한화 ‘4金시대 활짝’ 24 08:49 1,600
297635 기사/뉴스 또 오물풍선 살포‥"서울·경기서 90여 개 식별" 15 08:40 2,746
297634 기사/뉴스 [속보] 중국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21 08:26 4,312
297633 기사/뉴스 윤 대통령 14번째 거부권 행사‥"민생 포기" 590 08:12 46,328
297632 기사/뉴스 “아직 못 가본 일본 여행지 많아”···소도시까지 영역 넓히는 항공업계 29 08:12 2,769
297631 기사/뉴스 대통령의 지시 인정‥직권남용죄 성립하나? 13 08:07 2,653
297630 기사/뉴스 유커 효과 없었지만…방한객 1위는 여전히 '중국인' 08:07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