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원기 키움 감독, 이정후 수술 소식에 "선수에게 가장 큰 슬픔"
10,004 2
2024.05.18 16:00
10,004 2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홍원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지난해까지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이어갔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수술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홍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부상은 운동선수에게 가장 큰 슬픔인 것 같다. 이정후 선수가 그만큼 준비 많이 하고 이제 기량을 보이려는 참에 이런 소식을 접하게 돼서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집중력은 차원이 다르다. 집중력이 남보다 뒤처지지 않는 이정후도 같이 하다 보니 부상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이정후가 키움에 입단한 2017년부터 인연을 쌓아왔다.

휘문고 시절 내야수였던 이정후가 외야로 자리를 옮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홍 감독이다.

당시 1군 수비 코치였던 홍 감독은 송구에 어려움을 겪던 이정후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야수 전향을 권했다.

홍 감독은 2021년부터 키움 지휘봉을 잡았고, 이정후가 타격 5관왕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2022년 함께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 홈런성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에 강하게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쳤다.

여러 번 검진을 받은 이정후는 어깨에 구조적 손상이 발생했고, 결국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게 됐다.

예상 재활 기간은 6개월이며,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2024년 더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키움은 SSG를 상대로 홈 1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불펜 투수 가운데 김성민과 김재웅은 전날 경기까지 이틀 연속으로 등판해 이날은 휴식할 가능성이 크고, 조상우도 목에 담이 와서 등판이 어렵다.

키움 선발로 등판하는 이종민은 가능하면 긴 이닝을 버텨줘야 한다.

이종민의 이번 시즌 성적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7.90이다.

홍 감독은 "이종민은 초반 흐름을 봐야 할 것 같다. 그 뒤에 긴 이닝을 던질 투수도 준비해뒀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4694098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인샷 X 더쿠💜] 에스테틱급 피부 관리를 홈케어로 느껴보세요! 셀인샷 #직진세럼 체험 이벤트! 221 06.13 38,71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27,7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94,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49,68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83,2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7,6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45,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9,1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00,0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21,0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78 기사/뉴스 변우석, 저지 당하고 끌려 나가고…눈물겨운 '팬 사랑' 화제 7 19:56 545
298677 기사/뉴스 아이유 "10년 만에 체조 꽉 채운 악뮤 대단, 내 식구 잘된 것 같아" [N현장] 1 19:27 1,041
298676 기사/뉴스 'BTS 귀환' 잔치 치른 하이브…집안 싸움은 계속 26 19:25 1,455
298675 기사/뉴스 [의대증원 파장] "하루만 쉬어도 손해"…동네 병의원, 집단휴진에 냉담 13 19:13 1,400
298674 기사/뉴스 성인물이 왜 여기에?… 인도네시아가 뿔났다 13 19:01 4,417
298673 기사/뉴스 비의료인 대상 '유료 해부학 강의'..가톨릭대 이어 연대서도 4차례나 진행 10 18:48 1,945
298672 기사/뉴스 '나혼산'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父 '3천억' 꿈도 날아가 [스타이슈] 335 18:46 44,266
298671 기사/뉴스 [속보] 당정, 6·24∼9·6 전력수급대책기간 지정…상황실 운영키로 14 16:51 1,705
298670 기사/뉴스 [기사] 의협 "의대증원 재논의 하자…수용하면 18일 휴진 보류" 11 16:51 1,485
298669 기사/뉴스 톱시드 이끈 김도훈…韓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급부상 75 16:19 5,093
298668 기사/뉴스 [단독]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유죄’···판결문 뜯어보니 견미리도 ‘연루’ 44 15:45 5,430
298667 기사/뉴스 [단독] '통근버스 노선·렌터카까지 줄인다'…삼성의 '마른 수건짜기' 강화 13 14:53 3,718
298666 기사/뉴스 “터질게 터졌다” 회당 7억 출연료 너무 심하다했더니 51 14:25 7,917
298665 기사/뉴스 '김건희 논문 검증파' 숙대총장 투표 1위 '이변' 19 14:22 2,832
298664 기사/뉴스 정신병원서 만난 70대 男과 동거한 20대 男, 성행위 강요에 살해 54 14:02 7,748
298663 기사/뉴스 송다은 “버닝썬 루머 사실 아냐...꼬리표 힘들어”[전문] 25 13:33 8,610
298662 기사/뉴스 각국 남성, '음경 길이' 통계 나와… 1위는 아프리카 수단, 한국은 몇위? 955 13:26 64,203
298661 기사/뉴스 "나를 귀찮게 하고 싶다"…박보검, 도전은 나의 힘 12 12:19 1,593
298660 기사/뉴스 방예담, 숀 멘데스→아일릿 커버까지...팔색조 아티스트 12:13 883
298659 기사/뉴스 CCTV로 근태 감시‥ 사직권고에 월급 삭감까지 12:00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