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살짝 충격인 나이키 슬로건 'Just do it'의 유래
19,470 7
2024.05.18 08:54
19,470 7

1977년 1월 17일, 미국의 유타주 주립 교도소에서는 1972년 미국 최고법원이 사형제도를 유예하는 결정을 내린 이후 5년만에 다시 재개되는 첫 사형 집행이 있었다.


▲게리 길모어의 머그샷


사형을 당하는 죄수는 게리 길모어 (당시 37세)


그는 1976년 7월 유타주의 오렘과 프로보에서 주유소 직원인 맥스 젠슨과 모텔 직원인 베니 부쉬넬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고 복역 중 이었다.


연방법원과 최고법원 모두 사형으로 판결한 후 그는 교도소에서 2번 자살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하고 사형 집행 전까지 독방에 수감 된다.


1976년 사형 집행을 다시 시작하라는 미국 최고법원의 판결 이후 최초로 사형 집행의 대상이 된 길모어의 케이스에 대해 당시 미국인들의 관심은 상당했다.


▲유타 주립 교도소


사형 집행 당일, 길모어는 스테이크, 프렌치 포테이토, 우유 및 커피의 아침 식사를 제공 받았으나 우유와 커피만으로 자신의 마지막 식사를 끝낸다.


그러나 사형 집행시 가족측 참관인으로 출석한 길모어의 외삼촌은 50ml 짜리 잭다니엘 위스키 3병을 길모어에게 몰래 건네주어 마시게 하였다고 추후에 밝힘!


▲총살형이 집행된 후 옮겨지는 길모어의 시체


사형 집행장소에 도착 의자에 앉아 포승줄로 묶인 길모어는 마지막 말을 남기라는 참관 목사의 말에 "Let's Do It'" 이라는 말만을 남긴채 5명의 사형집행인의 라이플로 그의 총살형이 집행되었다.


그의 총살 집행 소식은 전미국에 뉴스로 알려지게 되고 그의 최후의 한마디 역시 유명해지게 된다.


▲길모어의 최후의 한마디인 "Let's Do It"을 프린팅해서 판매되는 티셔츠들


▲사형 집행장으로 가는 길모어


미국의 유명 광고제작사이며 1982년 부터 나이키의 광고를 만들어 온 '위든+케네디'의 창업자 댄 위든은 길모어의 최후의 한 마디에서 영감을 얻어

나이키 최고의 광고 슬로건인 'Just Do It'을 만들었다고 자신의 자서전에서 밝혔다.



https://www.dispatch.co.kr/99325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545 06.06 30,76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11,3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34,2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90,90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91,4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95,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672,7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6,2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32,4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30,7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7316 이슈 지구멸망 직전의 인터넷 모습 예상.jpg 15:02 1
2427315 이슈 차태현이 강훈 낳았다는 소리 나온 택배는 몽골몽골.jpg 2 14:59 588
2427314 이슈 당시 더블 타이틀 했어야 했다는 말 많은 원더걸스 예은이 직접 만든 첫 자작곡 1 14:58 354
2427313 기사/뉴스 샘 해밍턴 “호주는 ‘한 입만’ 문화 없어.. 아내와 음식 먹다 싸웠다” (선 넘은 패밀리) 3 14:58 342
2427312 유머 샤이니 루시퍼 응원법 하는 나영석.x 2 14:57 235
2427311 이슈 해외여행갈때 여행자 보험 꼭 들고가라.twt 29 14:56 1,288
2427310 정보 길 다니면서 꼴보기 싫은 것들을 신고하는 법(feat 킥보드, 외국어 간판) 5 14:55 387
2427309 유머 뚱뚱이는?.jpg 8 14:55 430
2427308 유머 롱스커트를 입고 다녔으면 귀가 전에 치마를 털어 10 14:53 1,365
2427307 이슈 러브홀릭 부르는 변우석 70 14:52 1,352
2427306 이슈 배우 엄태구의 첫 로코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2 14:51 483
2427305 유머 제발 강의시간에 졸지 마라 7 14:51 1,203
2427304 기사/뉴스 분당 재건축 40년 걸린다?...순환방식 적용이 우려되는 이유[부동산 산책] 14:50 274
2427303 이슈 프리전환후 장성규 수입 19 14:49 1,991
2427302 기사/뉴스 하이키, ‘반항돌’로 컴백? 1 14:48 119
2427301 기사/뉴스 ‘신세기 에반게리온’ 만든 일본 애니 제작사 가이낙스 파산 4 14:47 363
2427300 이슈 반년이 넘도록 전혀 짖지 않는 강아지.jpg 19 14:46 2,262
2427299 이슈 100만 넘은 런닝맨PD 하입보이 직캠ㅋㅋ 15 14:45 1,533
2427298 기사/뉴스 변우석 신드롬 ing, '선업튀' OST '소나기' 멜론 3위까지 [Oh!쎈 이슈] 8 14:45 283
2427297 이슈 한번보면 계속 보게되는 NEXZ(넥스지) 뉴스쿨vs올드스쿨 챌린지 14:44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