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2600년 전 만들어졌다던 페르시아 공주미라의 비밀
9,179 27
2024.05.17 16:20
9,179 27

2000년 파키스탄 암시장에서 미라가 거래됨.

 

근데 뭔가 심상치 않아서 파키스탄 경찰이 추적, 범인 체포 -> 미라는 국립박물관으로 옮겨짐

 

CNQBWI

 

근데 이 미라가 보통 미라가 아니었음.

 

온몸이 금으로 치장되어 있고, 가슴엔 “나는 위대한 아케메네스 왕조의 왕 크세르크세스 1세의 딸, 로드구네다. 고대의 신이 나를 보호한다.”라는 고대 페르시아 상형문자가 적혀있었음.

 

 

 

 

 

 

'미라'하면 고대 이집트의 문화인데,

 

MoQPpL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페르시아의 미라?

 

게다가 왕족?

 

고고학적 가치가 상당함.

 

 

 

 

 

고고학자들이 다 주목함.

 

그리고 이것때문에 국가 분쟁도 일어남.

 

 

 

 

이란 "페르시아 미라면 이란에게 소유권이 있음" vs 파키스탄 "파키스탄에서 발견했는데 파키스탄것임"

 

가뜩이나 사이도 안좋은 두 나라 사이의 분쟁이 격해지려고 하는데................

 

cTjHPn

답사하러 온 고고학자들이 갸우뚱함

 

 

"??? 이거 페르시아 상형문자 모르는 사람이 쓴 것 같은데"

 

 

 

 

 

고고학자들이 자세히 살펴보니

 

일단 페르시아어가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도 있었고

 

tmtGDk

결정적인건 '로드구네'라는 이름이 그리스어로 적혀있었음.

 

또 페르시아 기록에 이 공주에 대한 기록이 단 한줄도 없었음.

 

 

 

 

 

게다가 이집트에서는 심장을 굉장히 중요시해서 심장을 남겨두거나 아니면 가짜 심장이라도 넣어놨단말임?

 

이 미라는 안에 심장은커녕 내장이 단 하나도 없었음.

 

 

파키스탄 당국은 정밀검사를 하기로 결정

 

uDjIVF

 

검사결과, 이 미라는 '서기 1996년 전후에 사망한 16세 정도 되는 소녀의 시신' 이었고

 

대형 둔기에 맞아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음.

 

 

 

 

원래 이슬람에서는 시신 외피를 깎아내야하는 부검은 금지였으나 이 사건은 예외로 부검을 시행함.

 

조사결과, 여성이 사망한 후 몸과 머리카락을 새하얗게 표백시킨 흔적을 발견함.

 

미라처럼 보이게 하려고..

 

 

 

 

 

 

이 때, 파키스탄의 고고학전문가 아스마 이브라힘 박사는 “특정 연대의 고대 미라처럼 보이도록, 시신을 노화시키는 기술은 분명 전문적인 영역”이라며 “해부학적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몇 달간 공을 들였을 것”이라고 말했음.

 

 

 

 

 

그래서 이 피해자가 누구인지 추적을 했지만.. 치아도 모두 제거된 상태이고 표백된 상태여서...

 

피해자가 누군지는 알 수 없었음..

 

DxfCYd

 

미라가 굉장히 비싼 값에 거래되기 때문에 일부러 사람을 죽인 후 미라를 만들고 팔았다 VS 시체를 공수해 미라로 만들었다.

 

라는 의견이 있지만 뭐가 되었든 끔찍한 상황..

 

 

 

 

 

이 시신은 파키스탄 자선 단체에 인도되어, 2008년 이슬람식 장례식을 거행한 후 공동묘지에 묻혔다고 함..

 

사망한지 약 15년이 지나서야 안식을 찾게된....

 

 

 

 

암시장에 문화재로 둔갑해서 팔려는 미라들이 종종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뭐가 되었든 이런 끔찍한 일은 없어야겠음..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30101260002876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 하정우×여진구 영화 <하이재킹>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2 00:06 13,62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8,9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23,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80,9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76,0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9,2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7,7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3,7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23,0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20,9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6808 유머 11살의 어린 팬이 락스타에게 받은 선물 2 20:13 414
2426807 정보 오퀴즈 스마일배송 2 20:12 88
2426806 이슈 많은 직장인들이 55세가 되면 선택 갈림길에서 고민한다는 문제 20:12 580
2426805 기사/뉴스 “디즈니+서 올해 최고 수치” 이정재 ‘애콜라이트’ 첫날 480만 뷰 터졌다 14 20:12 438
2426804 이슈 청하 공홈 업데이트 20:12 204
2426803 유머 잇섭 네이버페이 포인트 근황 9 20:11 1,140
2426802 이슈 박진영(JYP) 인스타에 올라온 백호(강동호) 14 20:10 786
2426801 이슈 아이돌과 락스타, 세계관 대충돌 | JB Show 2화 20:08 172
2426800 이슈 어디서도 못 본 쇠파민 폭발 전개, 24인 걸그룹이 받는 극악무도한 벌칙|배지전쟁 완전판:Girls Never Die EP.3|Badge War 2|tripleS(트리플에스) 2 20:08 52
2426799 유머 [KBO] NC 데이비슨의 타구는 높은 뜬공........응??? 이게 왜 넘어가나요????.gif 6 20:08 687
2426798 이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에이티즈 + 뉴진스 WORK 챌린지 13 20:07 568
2426797 이슈 (스압) Loossemble(루셈블) 미니 2집 [One of a Kind] 자켓 비하인드 포토 1 20:07 89
2426796 이슈 답지 베끼다 서울대 합격한 썰 14 20:07 1,663
2426795 이슈 데뷔 16년차에 페스티벌 씬에서 신인이 된 정용화의 마음가짐.txt 20:06 246
2426794 정보 데뷔한지 올해로 19년됐는데 그림체 세련돼서 모르던 사람은 신인 작가인 줄 알았다고도 하는 순정만화가.jpg 5 20:05 1,221
2426793 이슈 빙그레 인스타에 올라온 있지 채령 요맘때 모델 섭외 비하인드.jpg 15 20:05 1,352
2426792 이슈 케이크는 이용당한 것 같은 광기의 "케이크 정확히 3등분 하기 대회″ 입상작들.jpg 9 20:05 1,350
2426791 유머 열차 내 불법판매 물건 사지말라면서요.... 21 20:03 2,515
2426790 이슈 다시 봐도 레전드라는 2008 mkmf 수상자들 라인업 10 20:02 684
2426789 이슈 [kbo]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전 구단 상대로 홈런 달성 37 20:01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