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매미 김치' 미국서 화제…"따뜻한 밥에 반찬으로 제격"
6,388 18
2024.05.17 10:47
6,388 18

미국 1조마리 매미 떼 출몰 예고
매미 이용한 각종 레시피 화제
NYT 보도…"랍스터나 새우 같은 것"


미국에서 1조마리에 달하는 매미 떼가 출몰할 것으로 예고되자, 매미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식용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미는 나무에 있는 시끄러운 랍스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매미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개발하는 셰프들을 조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매미 김치'다. 한국계 미국인인 셰프 조셉 윤이 만든 이 김치는 매미를 통째로 양념과 버무려 발효액이 천천히 매미의 단단한 껍질 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이 셰프는 잘 익은 매미 김치를 부드러운 두부나 따뜻한 밥과 함께 상에 낸다.

 

그는 또 매미를 튀겨 튀김을 만들거나, 볶은 매미를 감자와 양파를 곁들인 스페인식 토르티야도 선보인다. 속을 매미로 가득 채운 파스타를 이용한 치즈 캐서롤도 윤이 야심 차게 만든 요리다.

 

윤은 매미가 "랍스터나 새우 같은 것이다. 나는 매미를 그저 또 하나의 식자재로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실제로 매미는 랍스터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매미를 피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시카고주의 셰프 앤드류 잭도 메뚜기, 개미 등 곤충을 이용해 요리한다. 특히 매미가 단백질 말고도 지방, 탄수화물 등 여러 영양소를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조만간 위스콘신주의 한 시골 마을로 가서 매미를 갈아 으깬 뒤 소금을 넣어 발효시킨 요리를 시도할 계획이다.

 

어디를 날아다녔을지 모르는 매미를 함부로 먹어도 괜찮은 걸까? 과학자들은 매미가 살충제 등 화학물질에 오염된 토양에서 자라지 않은 한 완전히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앞으로 6주간 미국 중서부, 남동부에 1조마리가량의 매미 떼가 출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코네티컷대의 곤충학자 존 쿨리는 이번에 나타날 현상에 매미와 아마겟돈을 합친 "매미-겟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는 전체 개체 수가 수백조 마리, 어쩌면 1000조 마리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링크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0984077

 

 

 

 

기사 원본에 매미김치 사진 있음 

생각보다 건새우반찬같이 생김..?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382 06.06 16,1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1,3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14,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68,28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59,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4,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1,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2,5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17,9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15,2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90 기사/뉴스 "나도 전 여친"…황신혜, 최명길, 채시라 '유동근 여자들' 한 자리에 01:18 191
297989 기사/뉴스 "'김유정 옷' 가격 실화냐"…20대女 무섭게 몰려간 곳 [신현보의 딥데이터] 2 01:12 1,606
297988 기사/뉴스 경복궁 땅 밑 '보물창고' 첫 공개…숨겨진 유물 8만점 가득 4 06.06 2,263
297987 기사/뉴스 "국대 은퇴는 없다!" 7:0 승리 뒤 손흥민 인터뷰 14 06.06 2,065
297986 기사/뉴스 尹정부 '의료개혁' 광고에 두 달간 세금 61억 썼다 35 06.06 1,800
297985 기사/뉴스 고경표, ♥강한나에 반지 건네며 프러포즈.."내 우주가 되어 줘" 유종의 美(비밀은 없어) 2 06.06 990
297984 기사/뉴스 오은영 박사 부친상…향년 94세 33 06.06 6,347
297983 기사/뉴스 🤬현충일 아파트 창문에 욱일기가 '펄럭'···"분노 치민다" 시민 공분🤬 10 06.06 1,085
297982 기사/뉴스 '늦깍이 스타'주민규의 기다림, 역사가 되다...A매치 최고령 데뷔골 2위 [싱가포르 현장] 7 06.06 1,238
297981 기사/뉴스 ‘손흥민→이강인→손흥민’ 4분 만에 3골... 싱가포르에 7대0 대승 10 06.06 1,979
297980 기사/뉴스 현충일 부산 한복판에 욱일기 내건 의사 "제헌절·광복절에도 걸 것" 323 06.06 31,097
297979 기사/뉴스 [속보]서울대병원 “전공의 사태 해결 안되면 17일부터 전체휴진” 396 06.06 23,539
297978 기사/뉴스 "한국 가스전 장래성 없어"…호주 최대 석유회사 철수 논란 7 06.06 1,818
297977 기사/뉴스 청도 댐 공사중 물 틈으로 빨려들어갔다…잠수부 2명 사망 36 06.06 4,464
297976 기사/뉴스 "너무 피로해서 시청 중단"...'도파민 범벅' 넷플릭스 드라마의 자기모순 35 06.06 5,084
297975 기사/뉴스 "애 키우고 3년 뒤 재입사 할게요"…'육아퇴직'이 뜬다 38 06.06 4,933
297974 기사/뉴스 '산악영웅' 잃은 원정대에 윤석열 정부는 소송을 걸었다 7 06.06 1,618
297973 기사/뉴스 [단독] 새벽 들이닥쳐 4시간 폭행… 홈캠 영상 내자 "증거 불충분" 22 06.06 3,338
297972 기사/뉴스 할머니가 오죽했으면…"기사 양반, 불지옥으로 갑시다" [오세성의 헌집만세] 5 06.06 1,931
297971 기사/뉴스 한국 여성 드라이버가 선택한 車 1위는 '셀토스' 16 06.06 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