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대호 “이범호 기아 감독 부러워..어느 구단이든 부르면 갈 것” (인터뷰③)
8,663 28
2024.05.17 10:26
8,663 28


[OSEN=김채연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대호가 감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최근 이대호, 박광재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 촬영을 마치고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생략

 

 

반면 이대호는 안 좋은 반응들에 상처받지 않는다고. 그는 “안 좋은 것도 (방송을) 봤기 때문에 써주는 거니까. 그런 건 상처도 안 된다. 또 선수 때 워낙 많이 (악플을) 받아서. 저는 그런 거로 상처받을 시기가 지났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오히려 ‘경기도 안 좋은데 100만 원어치 먹네, 우린 그렇게 못 먹는데’ 이런 댓글이 마음이 아프다. 그런 걸 우리 돈 내고 먹는 건 아닌데, 요즘 상황이 어떤 상황인데 너네는 몇백만 원어치  고기를 먹냐는 걸 보면 좀 죄송할 때도 있다. 근데 지역 활성화 측면에서 투자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이대호는 은퇴 이후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밟지 않고 방송을 선택했다.

 

특히 이대호보다 1살 많은 이범호가 기아타이거즈 감독으로 선임되는 등 최근 젊은 감독들이 많아지는 시기에 현장 복귀에 대한 생각도 있을 터. 이범호, 이승엽 등 함께 야구했던 선수들이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점과 관련해 현장 복귀 생각을 묻자, 이대호는 “좀 부럽다. 근데 범호 형은 일찍 코치를 시작해서 감독이 됐기 때문에. 기아라는 좋은 팀을 맡아서 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래서 범호 형이 좋은 성적을 내면, 저도 또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데, 어쨌든 한편으로는 부럽고 한편으로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비슷하게 박용택, 유희관 해설위원 역시 “젊은 감독들이 잘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이대호는 “우리나라는 감독을 하려면 무조건 코치를 거쳐야 한다는 편견이 많다. 근데 승엽이 형도 작년에 봤지만, 개인적으로 코치 경험이 있으면 좋긴 하지만 그 팀을 제일 많이 아는 사람이 감독이 되면 그게 더 편할 것 같기도 하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왜냐면 코치들하고, 선수들하고 다 교감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감독님이나 코치들이 오면 다시 교감을 해야 하고, 코치진도 선수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저는 선수 때부터 ‘우리 고참급 선수들이 그만두고 바로 감독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정말 그런 면에서 지금 기아가 좋은 게 정말 코치와 친하게 지냈고, 어제까지만 해도 ‘코치님’하고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감독을 하는 거니까. 일본 같은 경우에는 선수 겸 감독도 하지 않나. 그런 획기적인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호는 “롯데뿐만 아니라 어디든 나를 원하는 곳이 있으면 가야 된다. 내 능력을 인정해 주는 곳이 있다면 사람은 가야 된다. 저는 솔직히 방송은…. 저는 야구선수니까 야구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솔직히 은퇴하고 한 몇 년을 쉬려고 했다. 조용하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한국 사람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못 갔던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야구로 사랑받았으니까, 야구장에서도 팬들을 위해 팬서비스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것도 팬들한테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야구선수 이대호’는 좀 무섭고 강한 이미지였다면, 제가 방송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전부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이었냐’고 이야기한다. 저는 원래 성격이 밝고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단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078345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더쿠💜] 에이지투웨니스 더쿠에 첫인사드립니다🙌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2종 체험 이벤트 378 06.06 15,8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1,3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14,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68,28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58,8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4,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1,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2,5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17,9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15,2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7297 이슈 박효신 & 테이 _ 추억은 사랑을 닮아 + 같은 베개 (뮤직뱅크 스페셜 스테이지) 00:35 15
2427296 유머 오타쿠가 네일 자랑하는 방법.jpg 1 00:34 171
2427295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반 토미코 'Flower' 00:33 15
2427294 이슈 sm 신인남돌 캐스팅 된 영상 6 00:30 979
2427293 이슈 데뷔한지 17주년된 FTISLAND 4 00:28 131
2427292 유머 사슴이랑 달리기놀이하는 골든리트리버 3 00:26 545
2427291 유머 학교폭력 경각심을 전한 뮤비들 모아보기 2 00:24 644
2427290 이슈 5월에 태국 방콕 갔다가 실신할뻔한 유튜버 32 00:24 4,136
2427289 유머 만약 팬싸 도중 사녹 신청을 해야 한다면? 4 00:23 1,159
2427288 유머 아이유 출국길에 다녀간 신데렐라 5 00:23 729
2427287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고토 마키 'ガラスのパンプス' 2 00:21 95
2427286 이슈 기괴한 물고기... 소름돋아 기괴주의 27 00:21 2,529
2427285 이슈 [비밀은없어] 출연배우 이름크게 넣어준 센스있는 엔딩 시퀀스.twt 3 00:21 859
2427284 이슈 [KBO] 12승 대졸신인 장원삼이 신인왕을 못 받은 이유.jpg 14 00:21 1,432
2427283 이슈 10년 전 슴콘에 서프라이즈 등장했던 플라이투더스카이 2 00:20 413
2427282 이슈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 0:7 대한민국 득점 장면.gif 8 00:17 789
2427281 이슈 임요환에게 홍진호란? . jpg 21 00:16 1,059
2427280 이슈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유상철 감독 3주기 1 00:16 427
2427279 이슈 어케함 소리 절로 나오는 예술적인 케이크들.jpg 10 00:16 2,054
2427278 이슈 요즘은 잘 안 보이는 후라이드 닭꼬치 6 00:15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