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의대생과 의대교수, 전공의 등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2025학년도 의대증원 2000명 증원‧배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했다.
이에 지난 2월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과 집단 사직에 나선 전공의들 복귀 가능성도 사라졌다.
교수들의 사직 또한 가속화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원광대 의대 한 교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비대위를 통해 제출한 사직서와 별개로 현재 일부 의대교수들의 경우 더 이상 교육 현장에 남고 싶지 않다며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12월부터 2월 사이 집중적으로 현장을 떠나는 교수님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교수님들이 이동하면 지방 대학병원 필수과는 수련 기관 조건에 미달하게 될 것"이라며 "때문에 앞으로 전공의는 수도권으로 이동 수련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맞춰 지난 3~4월 사이 학칙 개정 및 공포까지 마무리한 원광대학교는 원래대로 내년도 의대 수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지금은 예정대로 의대 증원에 따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는 이야기 외에 할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원광대 의대생들은 전체 473명 중 454명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 원광대병원 전공의 126명 중 80여명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과 집단 사직에 나선 전공의들 복귀 가능성도 사라졌다.
교수들의 사직 또한 가속화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원광대 의대 한 교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비대위를 통해 제출한 사직서와 별개로 현재 일부 의대교수들의 경우 더 이상 교육 현장에 남고 싶지 않다며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12월부터 2월 사이 집중적으로 현장을 떠나는 교수님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교수님들이 이동하면 지방 대학병원 필수과는 수련 기관 조건에 미달하게 될 것"이라며 "때문에 앞으로 전공의는 수도권으로 이동 수련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맞춰 지난 3~4월 사이 학칙 개정 및 공포까지 마무리한 원광대학교는 원래대로 내년도 의대 수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지금은 예정대로 의대 증원에 따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는 이야기 외에 할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원광대 의대생들은 전체 473명 중 454명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 원광대병원 전공의 126명 중 80여명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4427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