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상벌위원회 결과(인천 구단, 서울 백종범)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6일(목)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인천 구단과 서울 백종범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대 FC서울 경기 종료 후 발생한 사안에 관한 결정이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서울 백종범은 골대 뒤편 인천 응원석 앞에서 팔을 휘두르는 등 포효하며 관중을 자극하는 행동을 했고, 인천 홈 관중들은 그라운드 내로 페트병을 던졌다. 당시 선수들이 자제를 요청하고, 몸으로 막아도 물병은 다량으로 투척됐고, 몇몇 선수는 투척된 물병에 맞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인천 구단에게는 제재금 2,000만원과 홈경기 응원석 폐쇄 5경기의 징계가 부과됐다.
이는 경기규정 제20조 제6항에 따라 홈팀은 경기 중 또는 경기 전후 홈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며, 이번 건은 소수의 인원이 물병을 투척한 과거의 사례들과 달리 수십 명이 가담하여 선수들을 향해 집단적으로 투척을 했기 때문에 사안이 심각한 것으로 봤다.
서울 백종범에게는 관중에 대한 비신사적 행위를 이유로 제재금 700만원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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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J41ov7oECAM
인천 - 경기 내내 키퍼에게 욕하고 물병 던진 서포터즈
5경기 서포터석만 폐쇄, 2000만원
서울 골키퍼 - 욕먹고 물병 맞은 선수
700만원
축구팬들 최소 무관중 2-3경기라 생각했고
키퍼도 저렇게 벌금 쎌거라 생각 못함
서포터석만 폐쇄하면 나머지 인천 팬들 다 가격 비싼 일반석으로 갈텐데
저게 무슨 징계야
물병 던지고 2000만원만 내면 된다인데
?!
연맹 돌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