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피해자단체, 원폭 투하 정당화한 美상원의원에 "시대착오적 망언"
3,666 28
2024.05.16 15:01
3,666 28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의 한 상원의원이 이스라엘의 전시 활동을 미국의 원자폭탄을 투하에 빗대어 정당화한 발언에 대해 일본 원수폭 피해자단체협의회(피단협)가 주일 미국대사관에 공식 항의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피단협은 항의문을 통해 "우리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고, 이는 옳은 결정이었다"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당)의 발언을 철회해 달라고 15일, 요구했다.

이어 "원폭을 투하해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됐다는 역사관은 미국에서도 소수파가 갖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단협은 그레이엄 의원의 발언이 "시대착오적인 악의 섞인 망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자국(미국)의 양심적 목소리를 무시하고 국제 인도법에도 위반된다"고 짚었다.

또 "핵무기는 사용돼서는 안 되는 무기이며, 본래 존재조차 용서받을 수 없는 무기"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의원의 지난 8일 미국 상원 공청회 및 12일 방송국 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원폭 투하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 왔다.

이에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심히 유감이다"라고 공식 메시지를 냈다.

한편 이외에도 7개 피폭자 단체가 항의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4340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비타민C + 레티놀의 혁신적인 결합! #투명모공세럼 <비타티놀 세럼> 체험 이벤트 483 06.03 31,32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71,8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85,3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36,3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20,3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77,8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44,2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48,1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11,1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94,5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6564 기사/뉴스 ‘급경사’ 상명대 언덕서 버스 또 뒤로 밀려…35명 경상·2명 중상 15:09 6
2426563 이슈 종교별 호감지수 1 15:08 62
2426562 이슈 [KBO] 2024시즌 롯데 유강남의 9개 구단 상대 기록 15:08 42
2426561 이슈 <명탐정 코난 VS 괴도키드> 박평식 반응 5 15:08 222
2426560 기사/뉴스 유태오, ‘태계일주’ 스핀오프 출연…기안84와 美 여행 3 15:07 268
2426559 기사/뉴스 [단독] '6월 내한' 빌리 아일리시, '유느님' 유재석 만난다..'유퀴즈' 출연 성사 43 15:04 869
2426558 기사/뉴스 '곽명우 유죄 판결' OK, 사과문 발표…선수는 임의해지·잔여 연봉은 기부(남배🏐) 15:03 181
2426557 이슈 미국이 달 탐사 영상 공개 안했던 이유.x 12 15:02 1,361
2426556 기사/뉴스 대구 ‘박정희 동상’ 설치 작가 공모…“3·6m 동상 1개씩 세운다” 40 15:01 563
2426555 이슈 민희진 2차 기자회견 영어 자막 올라왔어 8 15:00 750
2426554 이슈 자살을 막은 댓글들.jpg 11 14:59 1,910
2426553 이슈 오늘 유퀴즈 feat.밀양사건 50 14:59 4,217
2426552 유머 아저씨 제가 더 놀랐잖아요 1 14:56 426
2426551 유머 옛날 사람들은 비빔면을 차갑게 먹는다.jpg 14 14:56 1,117
2426550 이슈 식물 곤충 세밀화가랑 앨범표지 협업한 웨이션브이 8 14:54 1,033
2426549 기사/뉴스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누적 시청시간 6억 돌파 8 14:54 328
2426548 기사/뉴스 LG, 김현수 3,500루타 & 오지환 2,500루타 달성 기념 상품 출시 2 14:54 315
2426547 기사/뉴스 “6살 아들만 스타됐다” ‘트럼프 옹호’ 아빠 뒤에서 메롱한 꼬마 2 14:53 1,287
2426546 이슈 러블리즈 지수 인스타 스토리 1 14:52 1,273
2426545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감싸기' 악플 벌금형까지, 비뚤어진 팬심 또 선 넘을라 1 14:52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