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경상도는 피식대학 멤버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경상도 지역 곳곳을 여행하고 돌아다니며 소개하는 콘텐츠다.
평소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받고 있지만, 이번 영양 편에 대한 반응은 냉랭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영양 편을 보고 불쾌감을 토로하며 구독 취소했다는 누리꾼 반응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 전반적으로 세 사람이 영양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 계속 이어져 보기 불편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특히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한 제과점에서 햄버거빵을 먹는 과정에서 "맛이 재밌다" "음식에서 사연이 느껴진다" "할머니가 해준 맛"이라 평가했다.
나아가 "서울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부대찌개 같은 음식이다. 못 먹으니까 이렇게 저렇게 (섞어) 먹는 거 아니냐" 등의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제과점 안에서 빵을 먹으면서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 세 사람의 배려 없는 태도를 두고 불쾌감을 내비쳤다. 특히 "부대찌개 같다"라는 표현을 두고 영양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햄버거빵에 무슨 맛을 기대했길래 이렇게 비아냥거리냐" "햄버거집 사장님이 옆에서 들으면서 얼마나 속상했을까" "너무 무례하다" "선 넘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후 방문한 한 백반식에서는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자마자 "솔직히 너무 특색 없다"라고 평가,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들은 "백반집에서 무슨 특색을 찾냐" "대놓고 욕할 거면 왜 찾아갔냐" "식당 주인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왜 농촌 시간은 다르게 흐르지. 여기 온지 세시간밖에 안 됐다냐"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 받으면… 여기까지만 할게" "인간적으로 너무 재미 없다" "영양에 와서 이것 저것 해보려고 했는데 (할 게 없다)" "코미디언으로서 한계를 느꼈다" "더 이상 못 버티겠다" 등 비하 발언을 끊임없이 내뱉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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