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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4가지 충격파에 일본 김 휘청, 김 뜯어먹는 물고기도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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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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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51355592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폭등했습니다.

2022년 마른김 한 속, 즉 김 백 장의 도매가격은 5천 원을 밑돌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김 가격이 폭등해 1만 원이 넘었습니다.

김 가격이 계속 올라 연말엔 1만 8백 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원인 중 하나는 일본을 덮친 최악의 김 흉작입니다. 일본 최대 김 생산지인 규슈 아리아케 해역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일본 김 양식장은 4가지 악재가 강타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온 상승입니다. 수온이 23도 이상이 되면 김을 수확하기 어렵습니다. 수온이 낮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수확 기간이 짧아집니다.

김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황백화 현상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수온이 오르면 식물 플랑크톤이 빠르게 증식하는데, 이들이 바다의 질소 등 김의 영양분을 가로채기 때문입니다.

수온이 상승하고 대기 중 수증기가 늘면서 폭풍우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김을 뜯어먹는 물고기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감성돔은 잡식성인데 수온이 오르면 김을 더 많이 뜯어먹는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일본의 김 수확량은 해마다 급감해 과거 100억 장이 넘던 마른김 생산량이 최근에는 절반인 50억 장을 밑돌고 있습니다.

물량 부족으로 일본의 김 가격이 폭등하자 수입을 늘렸습니다.

2021년 일본으로 수출한 김은 5천 톤이었는데 지난해는 약 7천 톤으로 40%나 급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김 가격도 따라서 폭등했습니다.

김 가격 폭등의 핵심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있습니다.

이웃 나라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 충격이 우리 밥상의 충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현인아 

영상편집: 송지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862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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