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초간 침묵한 이원석 검찰총장‥"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
6,005 0
2024.05.14 21:05
6,005 0

https://tv.naver.com/v/51353099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지휘부가 한꺼번에 교체된 데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인사와 수사는 별개라며 수사팀을 믿겠다고 했고, 사퇴설과 관련해서는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인사가 검찰총장 본인과 조율된 것이냐고 묻자, 7초간 침묵하다 더 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후속 인사가 언제냐는 질문에는 "제가 알 수 없다"고 답하며 인사 논의에 자신이 소외됐다는 걸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습니다.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입니다."

이번 인사는 이 총장이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지 11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서도 김 여사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부 방침이 세워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김 여사 관련 수사를 지휘하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교체된 겁니다.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 실무를 책임졌던 김창진 1차장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를 맡았던 고형곤 4차장도 모두 교체됐습니다.

이 총장은 오는 9월까지 남은 임기는 소임을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용산과 갈등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검찰 출신,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임명된 지 엿새 만에 단행된 인사입니다.

검찰 안에서는 김 여사 수사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대통령실이, 이 총장과 검찰에 분명한 메시지를 드러낸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 

영상취재: 허원철 / 영상편집: 안윤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860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235 05.30 13,76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65,98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79,4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01,65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98,7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42,2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05,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302,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73,8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51,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305 기사/뉴스 이찬원, 'SBS MEGA 콘서트'의 유일한 '트롯 아이돌'…세대 아우른 힘 01:07 101
297304 기사/뉴스 “두 아이 남편이 술 마시고 성매매”… 워킹맘 고민에 법륜스님 조언은 9 00:58 1,268
297303 기사/뉴스 中, 판다 한쌍 더 보낸다…영부인까지 나서 환영 메시지 보낸 미국 6 00:13 1,490
297302 기사/뉴스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수감자와 교도관들이 괴롭혀서 힘들다” 22 00:06 1,492
297301 기사/뉴스 액션·장르물보다 로코 선호하는 男배우들[TF초점] 7 00:04 1,715
297300 기사/뉴스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에게 불법촬영 당한 피해자…끝내 숨져 5 00:03 1,582
297299 기사/뉴스 의협 회장 “6월부터 큰 싸움…의대 교수들도 기꺼이 동의” 00:01 396
297298 기사/뉴스 성전환 배우 칸 최초 여우주연상 수상에 "넌 남성" 모욕 결과는... 20 05.30 3,348
297297 기사/뉴스 인천시청 공무원, 화장실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결국 숨져 15 05.30 3,669
297296 기사/뉴스 이륙 준비 여객기 엔진에 끼어 1명 사망···승객들 목격 ‘충격’ 24 05.30 6,714
297295 기사/뉴스 화성 앞바다서 1.08m 크기 광어 낚여…"영물이라 여겨 방생" 36 05.30 4,739
297294 기사/뉴스 "1600만원이 28억으로 돌아왔다" 엔비디아 계좌 인증한 일본인 24 05.30 3,672
297293 기사/뉴스 백혈병 직원 해고한 삼성전자 협력업체‥"아픈 건 부모 책임" 10 05.30 1,020
297292 기사/뉴스 "하루에 옷 세 번 갈아입는다" 50도 넘는 학교급식실, 대책 없는 정부 10 05.30 1,894
297291 기사/뉴스 강제규 감독 "요즘 활동 안하는 원빈, 전화번호 바뀐 것 같더라" 웃음 ('태극기 휘날리며' 기자간담회) 11 05.30 1,553
297290 기사/뉴스 "진짜 유튜브 공화국"…韓 스마트폰 사용시간 34% 차지 3 05.30 689
297289 기사/뉴스 "불친절하다"며 아파트 경비원 흉기로 찌른 20대 9 05.30 952
297288 기사/뉴스 “치파오 입고 화장 진하게” 女사장에만 떨어진 맥주축제 황당 요구 22 05.30 2,379
297287 기사/뉴스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구속 상태로 재판행 1 05.30 833
297286 기사/뉴스 민희진 기사회생했지만…하이브 압박 더 거세질듯(종합) 27 05.30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