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에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돌아온다.
14일 기준, 진의 전역일까지는 어느덧 29일 남았다. 그는 오는 6월 12일에 전역 예정이다.
진은 지난 2022년 12월 13일, 그룹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다. 그는 월드클래스라고 불리는 방탄소년단 멤버답게 군 생활 역시 모범적으로 이행했다.
훈련병 시절 진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동안 전우 훈련병들과 조교, 간부들의 추천을 받아 중대를 대표하는 중대장 훈련병으로 발탁됐다. 5주 후 수료식에서 진은 우렁찬 목소리로 중대장 훈련병으로서 앞장섰고, 이후 해당 교육대의 조교로 특기를 배정받아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복무 기간 동안 진은 체력, 정신전력, 화생방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장병으로 평가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돼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다.그는 '특급전사' 칭호를 계속해서 이어갔고 지난해 12월, 병장 계급장을 달면서 무려 4개월 조기 진급한 바 있다.
진은 동료 장병들 그리고 조교로서 훈련병들을 잘 교육해주면서 군 복무 동안 미담이 끊이질 않았다. "조교인데 한 번도 화내지 않았고 훈련병들에게 간식도 여러 번 샀다", "열외된 훈련병들의 군장을 들고 행군했다", "훈련병들 가족들에게도 화장품을 돌렸다" 등 다양한 미담이 나왔다. 누리꾼은 군 복무도 '월드클래스' 답다며 칭찬했다.
한층 더 멋있어져서 돌아올 진이 전역 후 보여줄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https://v.daum.net/v/202405141743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