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팝업★]이경규 ‘존중냉장고’ 몰카에 수의사 설채현 비판 “뭐가 더 존중 없나”
5,380 2
2024.05.14 16:03
5,380 2


  13일 수의사 설채현은 SNS에 “입마개를 안해도 되는 개가 입마개를 안한것과 동의도 받지 않고 촬영해서 다수가 보는 영상에서 평가하는것 중 무엇이 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건지 나는 모르겠다”라는 뼈있는 일침을 남겼다.

이는 이경규의 웹예능 ‘존중냉장고’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르크크 이경규’ 측은 앞서 ‘반려견 산책 시 존중을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펫티켓’을 잘 지키는 이들을 찾아 냉장고를 선물하는 취지를 내세워 산책로의 견주들과 반려견을 관찰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댓글창을 통해 항의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먼저 영상에 담긴 반려견들이 견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무단 촬영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한 누리꾼은 “산책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 없어 너무 당황스럽다.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시나”라며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며 편견과 혐오 조장하는 주제에 존중을 운운하냐”고 비판했다.

또 이 영상이 오히려 견종을 차별하고 진돗개에 대한 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진돗개는 입마개 착용이 의무인 견종이 아님에도 영상에선 입마개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드러남으로써 이를 잘못인 것처럼 그렸다는 것. 또다른 누리꾼은 “나도 모르는 사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촬영되어 유명인이 진돗개 혐오를 조장하는 도구로 쓰인다니 강아지를 입양하고 가장 힘든 순간”이라며 무지한 견주로 박제가 됐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제작진은 ‘이번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반려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2/000369726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387 05.27 28,3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19,9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37,9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58,52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62,6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9,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589,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2 20.05.17 3,282,0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0,4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3,8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025 기사/뉴스 대박난 줄 알았는데…“충격의 800억 적자라니” 티빙 ‘어쩌다’ 55 01:53 5,793
297024 기사/뉴스 “씻어서 버렸는데”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 어마어마…도대체 어떻게 버려야 해? -즉석밥 용기 33 01:44 4,037
297023 기사/뉴스 "조건만남해요" 글 보고 빌라 찾아갔다…30대 남성이 당한 일 44 01:41 4,917
297022 기사/뉴스 강형욱 논란에...사내 메신저 대화 열람 "된다" vs "안 된다" 33 01:04 2,066
297021 기사/뉴스 새해 되면 할당량…'인분 전투' 훔치기 나선 북한 주민들 9 00:54 1,875
297020 기사/뉴스 환경산업기술원도 ‘해외직구 TF’ 꾸렸다…7월 대책 마련 2 05.28 878
297019 기사/뉴스 [단독]"무서워서 못살겠다" 연쇄성범죄자 박병화 집 앞 가보니 28 05.28 5,201
297018 기사/뉴스 [뉴스하이킥] 김규현 "尹-이종섭, 기록 이첩 당일 3차례 통화.. 대통령 개입 사실로" 13 05.28 1,001
297017 기사/뉴스 尹의 수상한 전화 3통,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증거? 97 05.28 8,906
297016 기사/뉴스 오물 삐라 예고했던 북한 29 05.28 6,359
297015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접적지역서 식별" 246 05.28 37,217
297014 기사/뉴스 "美, 18~24개월 후엔 대만방어 결정해야...트럼프가 더 나설 듯" 3 05.28 797
297013 기사/뉴스 [속보] 양구 전방서 20대 군장교 차량안서 숨진 채 발견 10 05.28 7,242
297012 기사/뉴스 국민 애국심 고취 목적으로 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 상시 설치한다 162 05.28 17,899
297011 기사/뉴스 "묶은 정관 풀어서 저출생 해결"... 서울시 올해 추경 1조 5110억원 편성 28 05.28 1,475
297010 기사/뉴스 일본여행 사진 올린 현아에 해외 네티즌 악플 세례, 무슨 일? 5 05.28 4,538
297009 기사/뉴스 [단독] 이준, TV조선 새 주말극 '너 없이 못살아' 주인공 낙점 4 05.28 1,369
297008 기사/뉴스 김지호♥김호진 "드라마서 만나 결혼 결심..딸 20세 대학생 됐다" ('조선의사랑꾼') 3 05.28 2,230
297007 기사/뉴스 "지성이 지성했다"…'커넥션', 방송 2회 만에 드라마판 뒤집은 이유 12 05.28 2,338
297006 기사/뉴스 또 한선화만 없네…'불화설' 시크릿, 박위♥송지은과 화기애애 [엑's 이슈] 32 05.28 8,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