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부처님오신날이 공식 명칭이지만, 오랫동안 이날은 석가탄신일 또는 줄여서 석탄일로 불려왔다. 그것이 법정용어였다.
“석가탄신일에서 ‘석가’는 샤카라는 고대 인도의 특정 민족 이름을 한자음으로 표기한 것이라 부처님을 가리키는 단어로 적절치 않습니다. 또 ‘석탄일’이란 약칭을 쓰면 자칫 광물인 석탄과 혼동하는 이들도 있지요. 부처님오신날은 순우리말로, 한글화 흐름에도 부합하고 친근감이 있어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불교계는 1960년대부터 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바꾸고 정부에도 명칭 변경을 건의했다.
정부는 2017년 이를 받아들여 국무회의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공식 명칭으로 확정해 이듬해부터 법정용어로 쓰게 했다.
ㅊㅊ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22050666191
부처님 올해도 평일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