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POP이슈]'역사저널' MC 논란에 갈등ing‥KBS PD협회 긴급 기자회견 결정
7,924 5
2024.05.14 12:12
7,924 5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계단 앞에서 KBS PD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KBS PD협회는 하루 전 "KBS 장수 역사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이 낙하산 MC로 인해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몰렸다. 부디 참석해 주시고 질문을 던져주셔서 외롭게 싸우는 연출자들이 세상에 그 목소리를 전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KBS PD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과 KBS의 갈등은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과 KBS는 최근 낙하산 MC 논란을 두고 갈등을 벌였다.


앞서 지난 13일,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사측에서 전 KBS 아나운서였던 조수빈을 MC로 앉히라고 통보 받았다고 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역사저널 그날'은 MC, 패널, 전문가 섭외 등을 이미 끝냈다. 또 배우를 섭외해 코너 촬영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첫 방송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MC를 교체하라는 비정상적인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이 일로 '역사저널 그날'은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이후 녹화가 보류돼 프로그램 자체를 없앴다고 주장했다. 사측에서 지정한 MC는 전직 KBS 아나운서 조수빈이었으며, 촬영을 마친 배우는 한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조수빈은 낙하산 MC 논란에 휩싸였다. 조수빈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은 적 없다. 관련해 KBS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수빈을 '낙하산'이라는 표현과 함께 특정시각에 맞춰 편향성과 연결 지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KBS 측 역시 '역사저널 그날' 폐지설 및 낙하산 MC 논란에 입을 열었다. KBS 측은 "폐지 통보는 사실이 아니다. 잠정 보류 중이며, 지난 2월 중순부터 재정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 재개를 위해 프로그램 리뉴얼 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형식, 내용, MC, 패널, 출연자 캐스팅과 관련해 의견 차이가 있었다"라고 인정하며 "프로그램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향후 제작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조수빈, KBS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KBS PD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결정하면서 '역사저널 그날'을 두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오늘(14일)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는 가운데, KBS PD협회가 '역사저널 그날' 폐지 및 낙하산 MC 논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69719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193 00:08 8,3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55,9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73,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94,06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91,6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38,6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03,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298,6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9,2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8,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4628 이슈 신곡, 차트에 띄우려고 음원 사재기? "현실 모르는 소리" 14:16 57
2424627 이슈 "지금 '한국풍'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가수는 월드 스타인 방탄소년단이나, 전원 한국인 그룹인 에이티즈 정도 일 것이다" 14:15 79
2424626 이슈 항상 웃는 곰탱이였던 푸바오♥︎ 14:15 90
2424625 기사/뉴스 박진영, 위버스콘 헌정무대 선다…"'유퀴즈'때 박시혁 의장에게 제안받아" 14:15 29
2424624 유머 전세계 공통 자식 자취방 방문한 엄마 특징.jpg 14:14 293
2424623 유머 NCT 밈 중 가장 유명한 밈은 과연 무엇일까 투표해보는 글 24 14:13 396
2424622 이슈 베이비몬스터 맴들이 직접 만든 티켓 #위버스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SPECIAL TICKET🎫✨ 1 14:12 161
2424621 유머 왜 키차이 15cm는 졸라 큰데 서브웨이 15cm는 짝은거야 9 14:10 1,601
2424620 이슈 아이돌 총출동 대학축제, 르세라핌은 없다 23 14:10 1,240
2424619 기사/뉴스 엄태웅, 7년 쉬더니 표정 폈네…드라마 복귀 앞두고 유튜브 출연 ('윤혜진TV') 6 14:10 987
2424618 기사/뉴스 피해자 매달고 광란 질주 음주 차량[영상]…1시간 추격한 시민 도움에 검거 3 14:09 228
2424617 이슈 자꾸 탈주하고 나가는 신입 MZ 공무원들을 막고 싶었던 춘천시.....jpg 3 14:09 604
2424616 유머 툥바오가 딴데봐서 삐친 후이잉🩷🐼 나만 바라봐~ 3 14:08 776
2424615 기사/뉴스 8만원 정자분석기 무료로 나눠준 대구시, 그 이유가... 20 14:08 1,358
2424614 유머 전설의 패션테러리스트 모음집.jpg (오유, 루리웹, 여시 등) 8 14:07 693
2424613 기사/뉴스 냉면 먹고 1명 사망·30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처벌 6 14:07 718
2424612 기사/뉴스 '♥서윤아' 김동완, 미래의 딸 사진 보자 폭풍 오열…"전쟁터도 나갈 듯" ('신랑수업') 17 14:06 1,279
2424611 이슈 [MiLB] 고우석 트리플A 7번째 경기 등판 결과 12 14:05 863
2424610 유머 만두를 잘 만들어서 별명이 (만두신)인 야구선수 이민우 18 14:04 925
2424609 이슈 이번주 쇼 음악중심 스페셜 엠씨 MC ’에스파 윈터‘ 15 14:03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