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POP이슈]'역사저널' MC 논란에 갈등ing‥KBS PD협회 긴급 기자회견 결정
7,913 5
2024.05.14 12:12
7,913 5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계단 앞에서 KBS PD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KBS PD협회는 하루 전 "KBS 장수 역사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이 낙하산 MC로 인해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몰렸다. 부디 참석해 주시고 질문을 던져주셔서 외롭게 싸우는 연출자들이 세상에 그 목소리를 전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KBS PD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과 KBS의 갈등은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과 KBS는 최근 낙하산 MC 논란을 두고 갈등을 벌였다.


앞서 지난 13일,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사측에서 전 KBS 아나운서였던 조수빈을 MC로 앉히라고 통보 받았다고 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역사저널 그날'은 MC, 패널, 전문가 섭외 등을 이미 끝냈다. 또 배우를 섭외해 코너 촬영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첫 방송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MC를 교체하라는 비정상적인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이 일로 '역사저널 그날'은 무기한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이후 녹화가 보류돼 프로그램 자체를 없앴다고 주장했다. 사측에서 지정한 MC는 전직 KBS 아나운서 조수빈이었으며, 촬영을 마친 배우는 한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조수빈은 낙하산 MC 논란에 휩싸였다. 조수빈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섭외 요청을 받은 적 없다. 관련해 KBS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수빈을 '낙하산'이라는 표현과 함께 특정시각에 맞춰 편향성과 연결 지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KBS 측 역시 '역사저널 그날' 폐지설 및 낙하산 MC 논란에 입을 열었다. KBS 측은 "폐지 통보는 사실이 아니다. 잠정 보류 중이며, 지난 2월 중순부터 재정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 재개를 위해 프로그램 리뉴얼 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형식, 내용, MC, 패널, 출연자 캐스팅과 관련해 의견 차이가 있었다"라고 인정하며 "프로그램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향후 제작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조수빈, KBS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KBS PD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결정하면서 '역사저널 그날'을 두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오늘(14일)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는 가운데, KBS PD협회가 '역사저널 그날' 폐지 및 낙하산 MC 논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69719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428 05.27 43,5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52,67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72,6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90,49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88,7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38,6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02,4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297,9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68,7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8,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99 기사/뉴스 [2장1절] 과일 가게에서 우연히 아는 동생 만난 장민호와 뒷만남(?) 의심하는 장성규 12:27 234
297298 기사/뉴스 천장까지 치솟은 불길에도... 그대로 앉아 식사한 日손님들, 왜? 17 12:27 1,321
297297 기사/뉴스 한양대 에리카 축제 온 팬들 짐 던지고 발로 차던 총학 jtbc 뉴스진출 122 12:17 11,518
297296 기사/뉴스 '다우렌의 결혼' 이주승 "'나혼산' 전현무·박나래, 변우석 팬 내 팬으로 오해"  10 12:09 1,619
297295 기사/뉴스 해명이 독 됐다, '개통령' 강형욱은 돌아올 수 있을까 11 12:01 1,192
297294 기사/뉴스 박명수 "대학 축제 가는데 앞 뉴진스, 뒤 싸이…큰일 났다" (라디오쇼) 18 11:58 1,658
297293 기사/뉴스 '혐한 논란' 장위안 "일부 클립으로 전해져…본래 의도 NO" 해명 [전문] 42 11:55 1,673
297292 기사/뉴스 [사진]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1년 3개월 만에 공식석상' 35 11:50 4,278
297291 기사/뉴스 다급해진 서방, '러 본토 타격' 금기 깨나…푸틴 "후과 클 것" 3 11:31 709
297290 기사/뉴스 서울 반려견 61만마리, 10집당 1마리…강남 많고 말티즈 인기 17 11:27 1,001
297289 기사/뉴스 네이버, 日 추가압박에 현지 언론 옹호까지...곳곳에 가시밭길 12 11:25 627
297288 기사/뉴스 군 복무 BTS 지민, 부친 통해 경남교육청에 장학금 1억 기부 62 11:21 1,837
297287 기사/뉴스 김재중, 父 투병 고백 "수술 후 완쾌, 건강하신 것만으로도 감사" ('편스토랑') 4 11:20 1,109
297286 기사/뉴스 [뉴컬이슈] 강동원 다음 김수현, 그 다음 변우석 45 11:20 1,649
297285 기사/뉴스 용눈이오름 화장실 2m 내려앉아…"낡고 습기 차 발생" 10 11:14 2,570
297284 기사/뉴스 '스캠코인' 논란 오킹, 정신병원 입원 "사람 살리기 위한 조치" 39 11:10 4,237
297283 기사/뉴스 구성환 “변우석 때문에 모인 사람들 보고 ‘나 터졌구나’ 착각”(다우렌의 결혼) 165 11:02 27,348
297282 기사/뉴스 '0점대 무너져' 이마나가, '4.1이닝 7실점→ERA 1.86' 5 10:53 666
297281 기사/뉴스 ‘옥자’ 안서현, 고스트 스튜디오 전속계약X새 프로필 공개 3 10:47 2,333
297280 기사/뉴스 ‘오디션 명가’ TV조선이 대학가를 뜨겁게 달군다 (대학가요제) 4 10:44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