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수비 도중 펜스와 강하게 충돌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정후는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나섰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도중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은 뒤 10일부터 컨디션 회복에 전념했던 이정후는 4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1회초 수비 때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기 위해 쫓아가다 펜스에 부딪혔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이정후는 일어나지 못했다.
[속보] '수비 도중 펜스 충돌' 이정후, 왼쪽 어깨 탈구 증세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