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공식 포스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함부로 대해줘'가 KBS 월화극 침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3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성산마을 출신 MZ선비 신윤복(김명수)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바른 사제지간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21세기 MZ 선비와 무수리 직장인이라는 캐릭터 설정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현대물이지만, 사극 요소가 포함됐다는 것이 신선함을 안길 포인트다.
다만 시청률이 아쉽다.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시청률은 2.3%(전국 유료가구 기준)다. 전작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시청률 2.8%로 시작해 3.8%로 종영한 바. 이보다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하게 된 것.
하지만 시청률이 오를 기회는 있다.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이 가능하기 때문. 과연 '함부로 대해줘'는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https://v.daum.net/v/2024051409500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