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 이기든, 방시혁이 이기든 주주만 x털릴듯. 언제까지? 8월까지 계속 이어질듯’ (14일 네이버 하이브 종목토론방)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과 하이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 주가는 20만원선이 무너지는 등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7700원 하락, 19만원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22일만 해도 24만원에 육박했던 하이브 주가는 20여일만에 22% 가량 떨어진 것이다.
민 대표와 하이브 간 공방의 결말은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지만, 그 사이 주가 하락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들의 몫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온라인 하이브 종목토론방에는 ‘10만원 갈까요? 실적만 보면 10만원 갈거 같은데’, ‘아직 한방 더 남았다. 주총에서 민 사장 날리고 나면 10만원 정도까지는 열어놔야 될거다’ 등의 추가 하락을 우려하는 부정적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