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이버 라인 협상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라인플러스'
5,965 11
2024.05.13 19:54
5,965 11

bhpHrZ

라인플러스는 라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본을 제외한 지역의 라인 서비스를 책임지는 핵심 회사다. 라인을 기반 삼아 해외 사업을 펼치는 네이버 입장에선 라인플러스에 대한 주도권을 소프트뱅크에 넘길 경우 해외 사업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 핵심 기술 보유한 라인플러스

 

1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라인플러스는 2013년 라인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에서 설립됐다. 30여 개국에 이르는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회사의 앞 글자를 딴 ‘네카라쿠배’의 ‘라’에 해당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2022년(2022년 4월~2023년 3월) 매출은 8779억원, 영업이익은 718억원이다.

 

이 회사는 라인야후의 자회사인 Z인터미디어트글로벌(옛 라인코퍼레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라인 캐릭터 지식재산(IP) 사업을 하는 IPX(전 라인프렌즈)의 지분 70%를 보유한 것은 물론 라인게임즈(35.7%), 네이버제트(18.8%)의 주요 주주다.

 

라인플러스 밑으로 미국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이 속해 있다. 라인 이용자 수는 일본이 9600만 명(작년 1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으로 가장 많지만, 태국(5500만 명), 대만(2200만 명), 인도네시아(600만 명)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메신저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라인플러스는 네이버의 이미지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스노우의 지분 10% 도 보유 중이다.

 

라인플러스는 라인에 적용되는 각종 서비스와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2019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 야후재팬의 경영 통합을 결정할 당시 경영은 소프트뱅크, 기술과 서비스는 네이버가 맡기로 한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이용자가 2억 명에 이르는 메신저를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2500여 명의 한국 직원 고용 우려”

 

업계에선 네이버가 A홀딩스 지분을 내주는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라인플러스 지배권은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본 이외 시장의 비즈니스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라인 서비스의 핵심 기술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인플러스 직원들 사이에선 네이버가 라인야후 경영권을 잃을 경우 사업 방향성이 바뀌는 것은 물론 고용이 보장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라인플러스를 포함한 라인 계열사의 한국법인 직원 수는 2500여 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라인플러스 초기 멤버 대다수는 네이버 출신”이라며 “직원들로선 소프트뱅크보다 네이버에 대한 유대감이 더 큰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8425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47 05.26 21,8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79,2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16,1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17,21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05,9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5,0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74,6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69,5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53,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3,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1619 기사/뉴스 '음주운전 자숙' 강인, 김호중 음주운전 수사 중 복귀…이게 맞나요 [TEN초점] 20:17 55
2421618 이슈 강남 "저 가수입니다🎤" 드래곤볼GT - DAN DAN 心魅かれてく 20:17 27
2421617 이슈 믿을 수 없는 충주사과 근황 4 20:16 706
2421616 기사/뉴스 블랙핑크, ‘뚜두뚜두’ MV 22억뷰…K-팝 그룹 최고 기록 달성 20:16 34
2421615 유머 할부지 온거에 신난 루랑둥💜🐼 1 20:15 449
2421614 기사/뉴스 [단독]장우혁 측 “폭로자 무혐의 종결아닌 이의신청 수사중” 20:13 513
2421613 기사/뉴스 변우석, 팬미팅 티켓팅 접속폭주...63만명 몰려 71 20:11 2,578
2421612 이슈 김윤아+탱고=극락 20:09 292
2421611 이슈 (야구) 어깨로 로켓 쏘는거같은 외야수ㄷㄷㄷ.gif 8 20:09 751
2421610 이슈 헬로키티 50주년 × 한신 고시엔 구장 100주년 콜라보🐯 2 20:08 633
2421609 기사/뉴스 성착취물 사이트 14개 운영‥미 영주권 20대 검거 3 20:07 409
2421608 이슈 실시간 일본인들 난리난 주간 소년 점프 스포츠 만화 공모전 최종후보작 심사위원 ㄷㄷㄷㄷㄷ.jpg (진짜 상상도 못한 사람이 나옴) 32 20:06 2,953
2421607 기사/뉴스 “반려견 레오, 사무실서 안락사”…강형욱 해명에 수의사들 반발? 이유는 12 20:06 1,552
2421606 유머 오늘 오와둥둥에서 대답잘하는 러낑이💚🐼 아아왕 20 20:03 1,110
2421605 기사/뉴스 펩시·칠성사이다 100원씩 오른다‥롯데칠성 가격 인상 20:03 108
2421604 이슈 [강미나] 차꾸도 하고 축구 직관도 하고 밥도 먹고 알찬 하루 보낸 브이로그 20:03 368
2421603 유머 1화 이후로 소식이 없는 세븐틴 에스쿱스 콘텐츠 사연.jpg 5 20:03 902
2421602 이슈 오퀴즈 20시 정답 3 20:03 231
2421601 기사/뉴스 [단독] 국방부, 무리한 박정훈 ‘집단항명' 입건 정황…김계환도 “집단 안돼” 2 20:02 468
2421600 이슈 잠깐 신발 관련 일 하면서 알게된 사실 저렇게 산채로 가죽 벗기는게 죽은 후에 가죽을 벗기면 부드러움 정도가 완전 다르다고 함 송치가죽도 국산은 뻣뻣한데 이태리제는 진짜 아기 강아지처럼 부드러웠음 그래서 역시 이태리제가 좋구나 했는데 갓태어난 젖소 숫놈들을 산채로 벗기는 거였음... 31 20:01 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