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숙소 '2박3일 전기료 36만원' 게시글 …"단순 해프닝"
2024-05-13 16:49
제주도 "민박업체 전기요금 잘못 책정해 문자…오해 푸는 중"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제주도가 이번엔 과도하게 청구된 '숙소 전기료' 문제로 논란이 이어졌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게시글에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확산하자 제주도와 제주시, 제주관광협회는 즉각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도는 숙소를 수소문해 확인한 결과, 농어촌민박업소로 등록된 해당 업체의 단순 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업주가 잠시 조카에게 운영을 맡겼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로 전기요금을 잘못 책정해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재 업체측이 관광객과 오해를 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민박 이용자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평균 5천∼8천원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해당 업소에 대해 농어촌민박사업자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https://m.yna.co.kr/view/AKR20240513093600056
댓글에서 말한 그~대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