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이버 노조 "라인 매각 반대…일본 매각 요구 부당"
4,499 0
2024.05.13 11:15
4,499 0

네이버 노동조합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성명을 내고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A홀딩스의 대주주 자리를 내놓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네이버의 서비스에서 출발한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애써 온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 기술과 경험이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가능성, 그리고 구성원들이 고용 불안에 놓일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0일 온라인 간담회에 참가한 300여 명의 직원도 애정을 쏟아 왔던 서비스와 구성원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했다고 노조는 전했습니다.

노조는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으로 시작한 라인이 아시아 넘버 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국내에 있는 2,500여 명 라인 계열 직원 외에도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엔테크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 인컴즈 등 수많은 네이버 계열 구성원들의 하나 된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50%의 지분 중 일부라도 소프트뱅크에 넘어간다면 2,500여 명의 라인 구성원이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속으로 고용 불안을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성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매각을 하지 않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매각으로 불안감을 느낀 라인 구성원들의 인재 유출은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노조는 아울러 "보안 사고의 대책으로 지분을 늘리겠다는 소프트뱅크의 요구는 상식적이지도 않고, 부당하기까지 하다"며 정부에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기술을 탈취당하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부당한 요구에는 목소리를 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라인야후 보안 강화 대책으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개선을 요구한 뒤 네이버 지분 축소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45015&plink=TOTAL&cooper=SBSNEWSSEARCH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51 05.26 22,4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80,1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17,5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17,21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09,4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5,0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74,6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70,7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53,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3,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1668 이슈 강미나 인스타그램 업로드 1 21:22 427
2421667 이슈 중국영상에서 유일하게 보인 우리가 알고 봐왔던 푸바오 모습 4 21:21 1,001
2421666 기사/뉴스 레드랍스터 파산신청 1 21:20 1,087
2421665 이슈 ㄹㅇ 미친 장면들이 몰아친다는 에스파 아마겟돈 뮤비 후반부.X 9 21:19 602
2421664 이슈 오퀴즈 20시 30분 정답 2 21:16 184
2421663 기사/뉴스 인터컨 코엑스 1000억 리모델링…'웨스틴 서울'로 내년 9월 재개장 9 21:11 883
2421662 이슈 크래비티 (CRAVITY) 성민 - 'La La La Love Song' Cover. 4 21:11 166
2421661 이슈 허용별이 세상 애절하게 말아주는 고민중독 21:10 189
2421660 이슈 2024년에 오리틀걸 커버하는 안형섭 이의웅 실존 14 21:09 1,371
2421659 기사/뉴스 변우석 팬미팅 예매, 또 서버 터졌다…대기 70만까지 [종합] 8 21:07 752
2421658 이슈 푸바오 중국으로 간 첫날 털상태 , 최근 공개된 털상태 219 21:06 11,652
2421657 이슈 색은 톤그로오지는데 이번에 제일 반응 터져서 의외라는 유명 웜톤 유튜버가 한 대놓고 파워 쿨톤 메이크업.JPG 22 21:05 3,566
2421656 이슈 오늘자 NCT 도영 콘서트 방문한 황민현 11 21:04 1,284
2421655 이슈 발렌시아가 X 데이즈드 더보이즈 주연 화보.jpg 4 21:02 555
2421654 이슈 행복하면 결혼하지 말라는 명수옹 19 21:01 3,923
2421653 유머 모내기 구경오라고 했더니 진짜 온 트친한테 두부김치 준 천리포 수목원 담당자 18 21:00 2,933
2421652 이슈 정해인 닮은 서울대 의대생 보고 인생의 불공평함을 느낀 에타인 40 20:59 4,435
2421651 이슈 도원경 _ 다시 사랑한다면 (2001) 5 20:57 226
2421650 이슈 요즘 엄청 핫하다고 하는 초콜릿 37 20:57 6,605
2421649 유머 짝꿍 급식 뺏어먹는 남초딩 21 20:56 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