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이버 노조 "라인 매각 반대…구성원 기술·노하우 보호 우선"
6,434 32
2024.05.13 10:26
6,434 32

"日 매각 요구는 비상식적…정부, 단호히 대처해달라"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 노동조합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은 13일 낸 성명에서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라인야후 지분 매각이 "A홀딩스(라인야후의 대주주)의 대주주 자리를 내놓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네이버의 서비스에서 출발한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애써 온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 기술과 경험이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가능성, 그리고 구성원들이 고용 불안에 놓일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간담회에 참가한 300여 명의 직원도 애정을 쏟아 왔던 서비스와 구성원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는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으로 시작한 라인이 아시아 넘버 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국내에 있는 2천500여명 라인 계열 직원 외에도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엔테크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 인컴즈 등 수많은 네이버 계열 구성원들의 하나 된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50%의 지분 중 일부라도 소프트뱅크에 넘어간다면 2천500여명의 라인 구성원이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속으로 고용 불안을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성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매각을 하지 않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매각으로 불안감을 느낀 라인 구성원들의 인재 유출은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한편 노조는 "보안 사고의 대책으로 지분을 늘리겠다는 소프트뱅크의 요구는 상식적이지도 않고, 부당하기까지 하다"며 정부에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기술을 탈취당하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부당한 요구에는 목소리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83524?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46 05.26 20,1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73,7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12,1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11,6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99,2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14,0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73,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68,6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53,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2,7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1362 이슈 홍보팀실장님:이 챌린지를 한 아이돌이 아무도 없다 한명이라도 하면 해라.x 16:33 43
2421361 이슈 원덬 기준 굉장히 충격이었던 B.A.P 방용국 에세이 중 소송기간 내용 16:32 164
2421360 이슈 [📽#안방1열직캠] 에스파 - Supernova 16:31 96
2421359 이슈 연대 아카라카에서 비주얼 빛났던 (여자)아이들 슈화 1 16:30 164
2421358 유머 사슴을 좋아하는 아이.x 1 16:29 124
2421357 이슈 뮤직뱅크 새로운 남자 MC로 낙점되었다는 배우 문상민 (슈룹 성남대군) 6 16:29 845
2421356 유머 서울 집값 논쟁은 근본부터 잘못됐죠...... 11 16:28 1,031
2421355 정보 팬들 전부 난리났었고 팬들이 항의한 끝에 편집부 사과하고 결국 바뀐 만화책 번역............jpg 22 16:28 1,769
2421354 이슈 우려했던게 현실로 되버린 오늘자 손흥민 손가락.jpg 48 16:27 2,609
2421353 이슈 한국전쟁 이후 군대에서 사망하는 연간 군인 사망자 수 6 16:27 356
2421352 이슈 오늘 새로뜬 변우석 디스커버리 컬렉션 화보 2컷 12 16:25 670
2421351 이슈 뉴진스 컴백 카페 방문해서 쪽지 남기고 간 멤버들 33 16:23 2,311
2421350 이슈 오늘자 펨코 침착맨 팬 근황...jpg 339 16:22 11,195
2421349 기사/뉴스 NCT WISH, 첫 전국 팬미팅 5회 공연 ‘전석 매진’ 달성 2 16:22 154
2421348 이슈 초등학교 5학년때 몸무게가 76이었다는 포스트 강호동인 연예인.jpg 2 16:21 1,086
2421347 기사/뉴스 [속보] 육군 또 사망사고…21사단 소속 위관급 장교 숨진 채 발견 15 16:20 1,738
2421346 유머 루니스프리 모델같은 아기판다 루이바오🐼💜 12 16:19 1,077
2421345 이슈 현재 인천시 선언에 초비상걸린 서울시..jpg 175 16:19 11,633
2421344 기사/뉴스 "혁신 보여준 종합예술 공연" 임영웅, 상암콘으로 제대로 알린 '영웅시대' 8 16:19 279
2421343 이슈 고시원에서 계란서비스 사라진 이유 15 16:18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