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셀틱 듀오' 양현준·오현규, 2관왕 가능성에도 웃기 힘들다
4,407 0
2024.05.12 23:01
4,407 0

RFPZSi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이 리그와 스코티시컵 우승으로 더블을 노리고 있지만, 코리안리거 양현준과 오현규는 마냥 웃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

셀틱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3~20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드펌 더비' 이후 양 팀 희비가 엇갈렸다.

셀틱은 맷 오라일리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고, 레인저스는 시리엘 데서스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퇴장 변수로 인한 수적 열세로 무너졌다.

승리팀 셀틱은 7경기 무패(6승 1무)와 함께 승점 87(27승 6무 3패)로 선두 자리를 굳혔다.
 

패배팀 레인저스는 승점 81(26승 3무 7패)에 그치며 셀틱 추격에 실패했다.

셀틱은 오는 16일 37라운드 킬마녹 원정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최종전 38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달성한다.

리그에 이어 오는 25일 소화하는 스코티시컵 결승 레인저스전도 잡을 경우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통산 54번째 리그 우승과 42번째 스코티시컵 우승을 앞두고 있어 분위기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하지만 코리안 듀오는 좁아진 입지로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올드펌 더비에서 양현준과 오현규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스코틀랜드에 입성한 윙 양현준은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 신뢰 아래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갔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연착륙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29라운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전 퇴장 이후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뚜렷한 부상 소식도 전해지지 않아 팀 내 입지를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 시즌 셀틱과 트레블(3관왕)을 경험했던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이번 시즌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지만 일본 출신 주포 후루하시 쿄고를 넘지 못했다.

11라운드 세인트 미렌전(1골), 13라운드 에버딘전(2골), 16라운드 하이버니언전(2골)에서 득점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후루하시가 모든 대회를 포함해 18골 5도움을 쏟아부으면서 오현규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설상가상 셀틱이 같은 공격수 포지션 임대생 아담 아이다를 완전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난처하다.

양현준과 오현규가 위태로운 가운데 셀틱은 리그 두 경기와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12_0002731909&cID=10523&pID=1050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648 05.20 74,9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62,1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01,0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94,2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87,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8,0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69,7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63,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50,1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30,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0779 이슈 모아보면 더 감동적인 세븐틴이 쓴 9주년 기념 위버스 축하글 2 22:39 181
2420778 이슈 오늘자 미친 설렘 <졸업> 위하준 정려원 키스신.twt 22:39 467
2420777 이슈 아카라카 배우 한지현 7 22:38 602
2420776 이슈 [kbo] 불혹을 채우면서 점점 성적이 좋아지는 불펜투수 1 22:37 543
2420775 기사/뉴스 [KBO] [단독] 한화 최원호 감독, 1년 만에 중도 퇴진 71 22:37 1,740
2420774 이슈 아이즈원 비올레타랑 피에스타가 싸우는 것 같다는 걸그룹 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22:37 628
2420773 이슈 오늘자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 세븐틴 정한 7 22:36 351
2420772 이슈 존좋인 일반인이 부르는 밤양갱 영어 버전.ytb 3 22:34 354
2420771 이슈 알고리즘 타고 인스타 릴스 200만 뷰, 트위터 도합 2만 리트윗 이상 화제된 마라탕후루 챌린지...twt 5 22:34 760
2420770 이슈 🐼후이 한 대 치고 ㅌㅌㅌ 하는 루이 & 쫓아가 웅니 물려는 후이바오 🐼 14 22:32 1,653
2420769 유머 원곡 작곡가가 직접 인정한 마라탕후루 챌린지 7 22:32 1,817
2420768 유머 메뉴판사진이랑 다른 소프트 아이스크림 10 22:30 2,461
2420767 이슈 원덬 기준 최고의 명강의ㅋ이지영 강사 서울대 새터 축사 22:28 683
2420766 이슈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X DXMON 조(성게머리로 유명한..) 'Feel the POP' 챌린지 22:28 95
2420765 유머 테일러 스위프트 자켓 사진 따라하기 1 22:28 564
2420764 이슈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자존감 박살나는 자격증 시험 55 22:27 6,710
2420763 이슈 핑클 나우 리메이크해서 활동 중인 원어스 1주차 음방 모음 22:26 425
2420762 이슈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으로 톰 홀랜드 혹평 55 22:25 4,275
2420761 이슈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X 원어스 건희 'Feel the POP' 챌린지💘 22:24 111
2420760 이슈 오늘 팬싸에 머리 볶고 나타난 육성재...jpg 15 22:21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