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시장 둔화에 K팝 '냉기'…올 음반 수출액 15% 급감
4,296 3
2024.05.12 18:44
4,296 3

올해 우리나라의 대중 음반 수출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의 둔화가 영향을 미친 가운데 엔터사들의 1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다만 2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음반 수출액은 715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줄었다. 미국 지역 음반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하락세를 이겨내긴 어려웠다. 지난해 한국의 음반 수출액은 2억9023만 달러로 2022년(2억3138만 달러) 대비 25.4%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었다.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발표한 1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이브·SM엔터·JYP엔터·YG엔터 등 ‘빅4’ 모두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 ‘엔터 대장주’ 하이브는 1분기 3609억 원의 매출과 14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시장의 기대치였던 매출 3804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밑도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영업이익은 72.6% 줄었다. 아티스트 활동 공백과 신인 데뷔 관련 비용이 실적 감소 원인으로 꼽혔다.



SM엔터는 1분기 매출 2201억 원과 영업이익 155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자회사 Sm C&C와 키이스트는 견조한 실적을 냈지만 일본 자회사들과 신규 법인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도 줄었다.


JYP엔터는 1분기 매출 1365억 원과 33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4대 엔터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년 대비 20% 줄었다. 시장의 기대치였던 435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음반 매출이 24% 역성장했고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매출원가 등이 크게 반영됐다.



YG엔터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73억 원과 영업손실 70억 원을 기록해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블랙핑크 부재와 함께 베이비몬스터 데뷔에 대한 투자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엔터사들의 실적 하락은 중국 매출의 감소 영향이 크다. 음반 수출액이 크게 감소한 점도 부담이 됐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2분기부터는 엔터사들의 실적 반전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대신증권은 “엔터 업종은 향후 실적 측면에서 ‘상저하고’의 사이클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연은 2분기 중순부터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39764?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630 05.20 71,31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56,56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93,5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90,36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79,8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5,8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65,4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9 20.05.17 3,26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0 20.04.30 3,847,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27,2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0329 이슈 (선재업고튀어) 변우석 소속사 비하인드 뜨자마자 팬들 웅성웅성했던 장면.gif 15:29 28
2420328 이슈 How Sweet MV에서 뉴진스 민지 옆돌기가 나온 이유.jpg 10 15:28 360
2420327 정보 ☔️전국에 계신 날씨 특파원 여러분 각 지역의 날씨는 어떤가요?🌬 8 15:28 147
2420326 이슈 그때 그시절 위태로운 미소년 분위기 갑이었던 배우.jpg 1 15:25 1,027
2420325 이슈 짜파게티 만능소스까지 출시됨 14 15:25 1,277
2420324 이슈 국산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jpg 7 15:25 650
2420323 이슈 임영웅 상암콘서트 어제 관객수 . jpg 10 15:23 836
2420322 이슈 일본 사케의 대체품 15 15:23 1,257
2420321 유머 지방 사람들이 처음 알게되면 놀라는 사실 15 15:22 1,575
2420320 유머 아버지 장례식 참사 9 15:21 1,609
2420319 유머 류선재가 깐 영화 HERO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선재업고튀어 4 15:21 521
2420318 이슈 축의금 문화, 결혼 문화 10년내 다바뀔 듯.blind 11 15:20 2,657
2420317 이슈 층간소음 글들 읽어보면 밤이나 새벽에 샤워 절대 하지 말라던데 241 15:19 9,217
2420316 이슈 직장인의 소통 문제로 자료 쓰인다는 영상 1 15:19 953
2420315 이슈 전주 이씨 남자들... 피는 못 속인다더니.jpg 6 15:19 1,709
2420314 이슈 아무생각 없이 드라마 보다가 세대차이 실감한 장면.jpg 3 15:18 1,171
2420313 유머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선풍기 주워왔다 3 15:18 1,434
2420312 유머 많이 변했네.... 7 15:17 1,339
2420311 유머 눈치못채면 물림 3 15:16 993
2420310 기사/뉴스 데이트폭력 올해 넉달간 4천400명…구속은 1.9%뿐 16 15:16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