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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원작자가 밝힌 프린세스 메이커 4 감독 교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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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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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발매 예정이었지만 돌연 제작이 취소된 프린세스 메이커 4 오리지널판

이미 외전판인 프메Q를 통해 선보여진 바 있어서 4탄 주인공이 될뻔한 이 카렌이라는 소녀는 인지도가 높은 편

 

1~3탄을 히트시킨 원작자 아카이 타카미가 감독을 맡을 예정이었고

게임 자체도 개발이 상당히 진행됐을뿐더러 홍보도 대대적으로 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상당히 높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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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발매일이 계속 미뤄지던 2004년에서야 공개된 프메4는 

완전히 다른 화풍의 캐릭터가 등장했고 기존의 알려진 카렌은 완전히 사장됨

 

그래서 이를 두고 가이낙스하고 아카이 감독이 싸웠네마네하는 얘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졌으며

그림체가 달라진 프메4는 기존 팬들에게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1~3탄의 성공을 이어가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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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수십년이 흐른 2024년 국내 게임 개발팀 디자드에서

원작자 아카이 타카미와 계약을 맺고 카렌을 다시 회생시키게 됨 (아카이는 보수만 하고 총 제작을 디자드에서 한다고함)

내년 중에 발매될 예정으로 지금 개발중

 

얼마전 아카이 타카미는 내한해서 일정을 가졌는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카렌판 프메의 비화를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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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성공했던 프메 1~2탄 당시에는 아카이 감독이 가이낙스 소속으로 

제작에만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는데, 프메3탄부터 나인라이브즈라는 회사를 차렸고

카렌이 첫 등장했던 Q 발매 시절부터 제작과 경영을 동시에 맡게 됐다고 함

 

그렇게 2000년부터 프린세스 메이커 4 제작에 본격 돌입했지만 

당시 아카이는 회사 경영과 제작을 동시에 진행하는일이 매우 힘들었고 

계속 게임 제작은 지연되면서 이렇게 가다간 게임 자체를 완성시킬수가 없을거라 판단했음

 

그래서 결국 프린세스 메이커 4탄의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고

가이낙스가 직접 다른 원화가를 섭외해서 4탄을 완성시켰음 

알려진바와 다르게 아카이는 자신을 대신해 4를 완성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말함

 

현재는 가이낙스에서 독립해서 요나고 가이낙스라는 회사를 차렸는데

회사를 나오면서 프린세스 메이커 전반 시리즈들에 대한 관한 권리를 모두 받았다고 ㅇㅇ

(4, 레전드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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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딸로 남겨질뻔한 카렌이 늘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서 반갑고 갠적으로는 그냥 아카이 감독이 4탄을 발매했더라면 

2탄에 버금가게 명작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있음

 

마계에서 왔다는 설정, 현대와 마계를 오고가는 설정

무사수행 부활 등 떡밥이 너무 많이 뿌려져있었어서 더 아쉬웠던거 같음ㅠ

거기다 오리지널 카렌판 설정이 이후 정발 4탄과 5탄에서 애매하게 회수된 감이 있어서 뭔가 더 정리가 안됐는데 

디자드 팀이 잘 만들어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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