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합]임수향, 성상납 의혹에 투신…지현우 오열('미녀와 순정남')
97,007 575
2024.05.11 21:30
97,007 575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이 성상납 의혹에 시달렸다.


이날 박도라는 20억짜리 누드촬영을 포기하고 백미자(차화연 분)의 뜻에 따라 공진단(고윤 분)을 만났다.

빚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대표와 약혼을 결심한 도라는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공대표랑 약혼부터 하고 내 상황 정리되면 결혼하기로 했다. 오빠한테는 미안해. 그렇게 됐다. 여기서 정리하고 각자 갈 길 가자"며 이별을 고했다.

필승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자 도라는 "오빠는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모를 거야.
난 죽는 한이 있어도 다시는 예전처럼 살고 싶지 않다. 오빠와의 약속? 그게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냐"면서 "사랑한다고 수천 번 말해봐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형체도 없는 신기루, 돈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끝내자"고 독하게 쏘아붙였다.

"넌 우리 약속보다 돈이 중요하냐. 어떻게 스스로 노력해 보지도 않고 이런 결정을 하냐"면서 도라를 설득하려던 필승은 "그래 끝내자. 난 이런 애인 줄 몰랐다. 널 좋아했던 모든 시간이 후회스럽다. 공대표랑 결혼해서 잘 먹고 잘살라"며 돌아섰다.

공대표의 의사와 달리 집안에서는 결혼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공진택(박상원 분)은 "회사, 그룹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된다"면서 도라와의 약속을 반대했다. 하지만 진단은 "도라씨가 도박하고 빚진 거 아니잖냐. 기업에 피해 안 가게 할 테니 걱정말라"며 뜻을 꺾지 않았다.

슬픈 얼굴로 약혼 드레스를 입어보던 도라는 " "대표님 도움 필요해서 결혼하려고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 좋아하는 마음도 없이 약혼하고, 결혼하고. 대표님한테도 못 할 짓 같다"면서 도망치려 했다. "내가 당신 좋아해, 그럼 된 거야. 아무 문제 없다"던 공대표는 "그렇게 흠 많은 너를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였다. 나한테 이런 치욕과 수모를 주고 네가 무사할 거라 생각해? 너 진짜 무너질 수 있어. 정말 마지막으로 물어보겠다. 너 이렇게 가는 거 정말 후회 안 할 자신 있냐?"면서 무섭게 협박했지만, 도라는 결국 떠났다.

"내가 왜 엄마 도박 빚 때문에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결혼을 하냐"면서 다시 신인 시절부터 시작하게 된 도라는 공대표의 덫에 빠져 '성상납 의혹'을 받게 됐다. 화장품 광고 미팅 건으로 호텔룸에 들어간 도라가 낯선 남자와 있는 영상, 사진이 유포된 것. 이로 인해 기자들에게 시달리고 팬들까지 등 돌린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도라는 마지막으로 필승에게 "성상납은 진실이 아니며, 화장품 광고 미팅 현장이었다. 오빠한테는 오해받고 싶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필승은 "호텔 사진 찍힌 거 뭐냐? 네가 이렇게 바닥인지 몰랐다. 아무리 돈에 환장했어도 그런 짓까지는 아니잖아. 어떻게 그런 짓까지 하냐. 너 여태 어떻게 살아온 거냐. 네 마음대로 살아라. 이제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차갑게 외면했다.

눈물을 흘리며 바다로 향한 도라는 "아빠 말대로 나 착하게 살려고 했어. 아빠는 알지?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내가 아니래. 내가 더럽다고, 내가 싫대. 아빠, 나는 이제 박도라로 살아갈 자신이 없어. 더는 살아갈 희망이 없어. 아빠는 나 그래도 이해해 줄 거지? "라는 말과 함께 가족, 지인들에게 문자를 남겼다.

도식(양대혁 분)은 "먼저 아빠한테 가 있을게"라는 문자를 받고 기겁했고, 필승은 "좋아한다고 했던 거 다 거짓말이었다. 나같이 나쁜 애는 잊어. 오빠 행복해"라는 문자를 받고 나쁜 예감에 도라를 찾아다녔다. 거기에 문제가 된 사진 속 도라와 함께 있던 남자가 재연 배우였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잘못한 것들을 떠올리며 눈물로 후회했다.

'배우 박도라 사망. 극단적 선택 추정'이라는 기사가 떴고, 필승은 뒤늦게 바다를 찾아가 오열했다. 도라를 벼랑 끝으로 몰았던 진단 또한 악몽을 꾸며 괴로워했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도라가 바닷가에서 발견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1972

목록 스크랩 (0)
댓글 5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82 05.20 55,5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7,1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72,0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67,22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48,9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0,2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56,5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7 20.05.17 3,257,0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8,8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15,9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9173 기사/뉴스 "강형욱이 `벌레` 운운 욕설 안 했다고?" 욕설이 귀에 생생....진창으로 가는 진실 공방 1 09:54 320
2419172 이슈 추억 소환은 핑계고 (게스트: 이정재, 양세찬) 09:53 153
2419171 이슈 성심당 코레일 짜고치는 고스톱 아님 진짜로 월세 분쟁 있음.jpg 12 09:53 810
2419170 이슈 쇼윈도 가족이지만 가족사진이 그룹 컨포 같음 3 09:51 712
2419169 기사/뉴스 '선업튀’ 송건희 “태성이 만들어준 김혜윤 너무 고마워…변우석과 애드리브 7 09:49 485
2419168 이슈 [여고추리반3] 📹추리반이 폐기숙사 지하에서 발견한 캠코더 영상 원본.mp4 | 해드립니다 풀버전 | TVING 5 09:36 671
2419167 이슈 레퍼런스 얘기 나왔던 (여자)아이들 최근 컴백 티저 사진.jpg 51 09:32 4,139
2419166 이슈 [뉴스 '꾹'] "월 3억5천 내도 성심당은 안돼" 대체 왜? 코레일에 물었더니.. (MBC뉴스) 33 09:31 3,635
2419165 이슈 올해 여름 더울거라고 해서 생각나는 우리나라 기상관측 역사상 최악의 여름 97 09:27 7,302
2419164 기사/뉴스 '불후의 명곡' 이찬원, '바이올린 신동' 김담현에 굴욕 당한 사연은? 6 09:24 270
2419163 유머 모든멤버가 작사작곡 참여한 앨범으로 분기 음원차트 1위한 걸그룹 노래 7 09:22 1,943
2419162 기사/뉴스 "자외선에 계속 노출되면 식욕 늘지만 살 안 찐다” 25 09:17 5,035
2419161 유머 뜻 밖의 19금 18 09:12 3,409
2419160 유머 (유머) 사칭 짭원빈 잡는 라이즈 원빈 25 09:12 2,288
2419159 이슈 김재중의 8누나+8매형+13조카 그리고 계속 분열하는 조카-@들 16 09:05 4,520
2419158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GLAY 'RAIN' 09:00 222
2419157 이슈 팬이랑 한 약속 지킨 여자아이돌.x 6 09:00 1,257
2419156 이슈 유퀴즈 초창기 느낌 난다는 KBS 예능 29 08:56 8,539
2419155 이슈 컴백 무대에서 빵터진거 그대로 송출된 뉴진스 민지.twt 30 08:56 4,746
2419154 이슈 포켓몬 덕후가 말아주는 포켓몬 댄스 챌린지 (feat.성장) 3 08:56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