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 덕분에 한 도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지난 7일 웹예능 '장도연의 살롱드립2'에서 노출되며 화제에 올랐다.
'살롱드립2'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해당 도서를 언급하며 7일 당일에 전일 대비 판매량이 95% 급증했고, 지난주 종합 17위였던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도 금주 14위로 상승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기존에 해당 도서 구매자는 40대가 56.6%로 과반을 차지했으나, 5월 7~8일 이틀 동안은 2030세대의 구매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20대의 구매 비율은 기존 2.9%에서 7~8일 동안 9.9%로 7%p 증가했다.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 및 내용에 최근 유행 중인 '원영적 사고'와 '럭키비키 밈' 등이 잘 녹아들어 2030세대의 큰 관심을 얻었고, 그 열기가 관련 도서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47778
+ 교보문고와 현암사도 다음날 바로 장원영을 언급하며 쇼펜하우어와 논어를 배너와 공식계정으로 홍보했다고 함
https://x.com/hyeonamsa/status/1788132449668792669?s=46&t=00RgovmrLVjN9wMTOXK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