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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가수 '헤이즈', 모교 국립부경대에 장학금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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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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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가 모교인 국립부경대를 찾아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하고, 장영수 부경대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대구에서 태어난 헤이즈는 경남 마산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부경대 경영학과에 진학해 부산에서 대학생활을 마쳤다. 대학 재학 당시 강의 시간에 노래 가사를 쓰다 교수에게 적발돼 혼날 것으로 걱정했으나, 오히려 “네가 잘하는 것을 하면 되지 않느냐”는 교수의 말을 듣고 래퍼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다 일화로 유명하다. 이후 가수가 되기 위해 부모를 설득했으나, 그의 부모는 “학점 만점(4.5점)을 받고, 학과 수석을 차지하면 가수가 되는 것을 허락하겠다”고 약속하는 바람에 학과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헤이즈는 “대학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면서 “부경대가 창학 100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았다는 소식에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중략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https://m.news.nate.com/view/20240509n24396?mid=e01&list=recent&cp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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