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미영 팀장'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탈옥
9,187 6
2024.05.09 14:29
9,187 6
DUQCVg


8일 외교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박씨는 현지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측은 "현지 공관은 박씨의 탈옥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리핀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도 "외교부 등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다가 수뢰 혐의로 2008년 해임된 박씨는 이후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후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렀다.


박씨 조직은 당시 김미영 팀장 명의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뒤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는 척하며 피해자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수백억원을 빼돌렸다. 경찰은 박씨가 이러한 '김미영 팀장 사기 수법'을 고안해낸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다른 조직원들이 2013년 대거 검거·구속된 뒤에도 박씨는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2021년 10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이후 다각도로 박씨의 강제 송환을 추진했으나 박씨가 일부러 추가 범죄를 저지르는 '꼼수' 수법을 써 현지에서 수감 생활을 하느라 송환이 지연됐다. 필리핀 현지에서 죄를 지어 형을 선고받으면 그만큼 국내 송환 절차가 늦춰진다는 점을 노렸다.


https://m.yna.co.kr/view/AKR20240508160000004?input=tw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X 더쿠🤎] 잡티 잡는 NEW 앰플 ✨ <비욘드 엔젤 아쿠아 비타 C 7% 잡티 앰플> 체험 이벤트 279 05.31 14,4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74,9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04,3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28,90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21,6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46,4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09,9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3 20.05.17 3,316,3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86,6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62,1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01 기사/뉴스 김재중, 부모에 선물한 엘베+사우나 설치 대저택 “차도 선물”(편스토랑)[어제TV] 05:39 614
297500 기사/뉴스 '금리인하 대차대조표' 쓴 한은 "빨리 내리면 환율이..." 4 01:53 1,912
297499 기사/뉴스 "사망보험금 노려" 아내 살해 후 사고 위장한 40대 군 간부, 2심도 '징역 35년' 8 01:29 1,914
297498 기사/뉴스 "자고 일어났더니 전 여친 숨져있다"…전 남친이 경찰에 신고 9 01:19 4,152
297497 기사/뉴스 트럼프, 유죄 평결 직후 소액 후원금 역대 최대…또 전화위복? 1 00:54 799
297496 기사/뉴스 알몸으로 남성 집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30대 징역 6월 334 00:30 43,455
297495 기사/뉴스 배우 김수미, 활동 중단…대학병원 입원 "휴식 필요" 12 00:21 8,708
297494 기사/뉴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제방 공사 현장소장 '법정최고형' 10 00:14 3,267
297493 기사/뉴스 김호중 ‘비틀’ 걸음걸이…국과수 “평소와 다르다” 6 00:06 2,140
297492 기사/뉴스 [속보] 美국무 "바이든,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 승인" 283 05.31 31,624
297491 기사/뉴스 지리산 일대 반달가슴곰 56마리 행방불명… "등산객 조심하세요" 42 05.31 3,837
297490 기사/뉴스 성심당 사태에 대전시 참전... “나와서 우리땅서 장사하자” 44 05.31 6,299
297489 기사/뉴스 63빌딩 아쿠아리움(아쿠아플라넷63) 영업종료 30 05.31 4,277
297488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데리고 나가려고 해? 전혀 사실 아냐” (‘뉴스9’) 11 05.31 3,027
297487 기사/뉴스 소속사 공지 전날 변우석 비공 인터뷰 스케줄에 100명이나 모였다는 사생 41 05.31 5,821
297486 기사/뉴스 북한에서 난리났다는 한국 영화 파묘;; 259 05.31 72,426
297485 기사/뉴스 백혈병에 '자퇴' 처리했던 학교‥"복학시키겠다" 8 05.31 2,464
297484 기사/뉴스 ‘내국인 관광 위기라면서…’ 숙박 할인권 사업도 놓쳐 6 05.31 1,683
297483 기사/뉴스 롯데, '15안타 13득점' 대폭발+김진욱 716일 만에 선발승 [사직:스코어] 10 05.31 923
297482 기사/뉴스 “방귀 자주 뀌는 사람, ‘스트레스’ 많다” 39 05.31 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