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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국회의원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폰을 개통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도난 명의로 개통을 진행한 소프트뱅크는 물론,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네이버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정작 해당 문제에는 입을 닫고 있어 '형평성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를 통해 국회의원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한 일명 'SIM 하이재킹' 사건으로 일본이 떠들썩하다. 지난 4월에 이어 5월,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간격으로 사건이 일어났지만 정작 휴대폰 개통의 주체인 소프트뱅크는 묵묵부답이다. 소프트뱅크가 신분 확인 절차에 소홀하게 대응한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