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동생에 대해서는 "유학생이라서 중국에 있다. 신문방송학과 전공이고,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인 것 같다. 제가 도와줄 테니까 하고 싶은 거 하라고 말했다"며 "저에 대해서 한 번은 이기고 싶다고 한다. 저도 절대 안 져준다"고 웃었다.
차은우는 데뷔 전 전교 회장, 축구부 주장을 했었다며 "큰 육각형은 아니고, 조그만 육각형이었다. 어렸을 때는 축구, 농구 하는 거 좋아해서 점심시간마다 1분이라도 더 하려고 선크림도 안 바르고 하다 보니까 까무잡잡하고, 먹는 것도 좋아해서 통통했다"며 "학창 시절에 사물함에 선물이 있었다"고 인기를 밝혔다.
이어 연예인이 된 계기에 대해서는 "가족끼리 얘기할 때도 신기하다고 얘기하는 부분인데 일요일에 물리 학원에 다녔는데 오디션을 보라는 제의받았다. 저는 당연히 사기, 사칭일 수도 있어서 안 가려고 했었는데 선생님이 '너한테 온 기회는 잡아 봐도 괜찮아. 한번 경험해 봐'라고 하셔서 엄마한테 가자고 했다. 그냥 갔는데 연습생이란 걸 처음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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