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야구가 하고 싶었던 롯데 자이언츠였을까. 사흘 휴식 뒤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상대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인 타선과 선발 투수 찰리 반즈의 7⅓이닝 13탈삼진 1실점 호투에 힙입어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은 개막 후 첫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은 12승 1무 22패가 됐다.
롯데는 우천 취소 이후 선발 투수를 박세웅에서 반즈(올해 7경기 1승 2패 40⅔이닝 평균자책점 4.65)로 교체했다. 그 뒤를 받칠 야수진은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김민석(좌익수)-이주찬(3루수)-박승욱(유격수)으로 구성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선발 투수 변경에 관해 "투수 코치와 얘기했고, '그렇게 하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박)세웅이와 얘기해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반즈는 최종 성적 7⅓이닝 3피안타 13탈삼진 무4사구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챙겼다. 특히 13탈삼진을 기록해 롯데 구단 외국인 투수 역사상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 기록은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 댄 스트레일리가 만든 12탈삼진이다.
https://v.daum.net/v/20240508212919909
https://www.instagram.com/p/C6tL9Ihhhsm/?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www.instagram.com/p/C6tQ5QDBxMT/?utm_source=ig_web_copy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