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목선과 직각 어깨를 드러내면서 자연스레 몸매를 따라 흐르다 무릎 아래로 퍼지는 라인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국 여배우들의 웨딩드레스로도 잘 알려진 오스카 드 라 렌타 제품으로 가격은 2470만원이다.
꽃모양의 영롱한 목걸이와 반지 귀걸이는 반클리프 아펠 제품이다. 화이트골드와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목걸이는 무려 5억650만원이며, 반지는 9000만원짜리다. 다이아몬드와 루비의 조화가 돋보인 귀걸이는 1억9500만원 상당이다.
2부 드레스는 가슴 부분 절개가 더욱 과감했다. 수지가 SNS에 공개하기도 홀터넥 베이지색 드레스는 수지의 슬림한 몸매를 더 돋보이게 했다.
시상식 드레스로 유명한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스 페리 제품으로 가격은 380만원대다. 포인트 액세서리로 고른 귀걸이 브랜드는 프레드로 가격은 핑크골드, 화이트골드에 따라 1700만원~1800만원대다.
시상식 뒤에서는 드레스와 주얼리 브랜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 드레스 여신 수지 덕에 관련 브랜드 검색이 급증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