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K팝 유전자"…'아이브'가 걷는 정통의 길
K팝은 요즘 ‘빼기’를 선호한다. 강렬한 비트와 훅을 피하는 추세다.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을 택한다.
하지만, 아이브는 자신들이 말한 대로 ‘친숙함 속 특별함’을 택했다.
K팝의 정석을 선보인다. 기존 흐름을 이어가되, 가치관과 메시지를 강조했다.
‘아이 엠’은 이전 곡들에 비해 훨씬 드라마틱하다. 곡에 스토리가 있다. 단 3분 3초지만, 길게 느껴지는 이유다.
다양한 프레이즈(phrase)가 등장한다. 그래서 멜로디가 다채롭고, 기승전결이 명확하다.
곡이 더 풍성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코러스에서는 리즈와 안유진이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인다.
‘3옥타브 솔’까지 올라간다. 웬만한 아이돌 곡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이다.
담당자는 “다이나믹한 음악에 폭발적인 보컬을 더했다”며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음역을 배치, 보컬의 활용범위를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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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 분명한 드라마틱한 멜로디에 폭발적인 고음까지
숏폼과 이지리스닝이 대세가 되면서 점점 찾아보기 힘들게 된
K팝 정석 김치찌개 제대로 말아주던 정통파 걸그룹 노래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