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이브의 박지원 대표이사는 지난해 1년 전보다 59.7% 늘어난 15억2천만원을 받았다. 성과급 산정 방법에 대해서는 “2022년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위원회 평가에 따름”이라는 짤막한 설명만 공시했다. 이 회사의 2022년 총주주수익률은 -50.3%였다.
4,718 46
2024.05.07 12:30
4,718 46

bCNtOi

[단독] 주주 울린 ‘쪼개기 상장’이 경영진 성과로…재벌 불신 더 키운다

출처 : https://v.daum.net/v/20240507080508375

 

기사일부 발췌

 

한국 재벌의 특성을 고려하면 주주-경영진 이해관계 불일치의 해소가 더욱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재벌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가 대리인 문제를 둘러싼 불신을 키우는 탓이다. 현대모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순환출자 고리의 핵심에 위치해 있지만, 정의선 회장의 현대모비스 지분은 0.32%에 불과하다. 향후 승계 작업을 염두에 둔 현대모비스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의심이 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된 배경이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주식 저평가 현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모비스의 10년 총주주수익률은 -6.3%에 그친다. 현대모비스 주식에 10년 전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지금 93만7천원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보수 공시의 불투명성은 이런 불신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정 회장의 성과급 산정 기준·방법을 알리는 칸에 ‘2023 성과 인센티브’라고만 적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성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성과 지표를 통해 성과 인센티브를 산정하고 있는데, 세부적인 지표는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전통적 재벌로 분류되지 않는 회사들도 비슷한 관행을 답습하고 있다. 하이브의 박지원 대표이사는 지난해 1년 전보다 59.7% 늘어난 15억2천만원을 받았다. 성과급 산정 방법에 대해서는 “2022년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위원회 평가에 따름”이라는 짤막한 설명만 공시했다. 이 회사의 2022년 총주주수익률은 -50.3%였다.

결국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임원 보수와 총주주수익률 간의 관계를 상세하게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주요 기업들은 장·단기 총주주수익률을 동종업계와 비교·분석해 공시하고 이를 경영진 보수에 반영하고 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국내 대기업 경영진은 자사 총주주수익률이 어느 정도인지 아예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며 “그만큼 주주와 경영진의 이해관계가 괴리돼 있다는 뜻으로, 기업의 근본적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1분기 하이브 순이익 29억

EdgMOy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톤핏선 X 더쿠🩷] 덬들의 얇착톤업 생기속광을 위한 필수템! 톤핏선 비건 파데프리 핑베 테라조 쿠션 체험 이벤트 328 05.18 27,1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06,5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36,1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27,67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97,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43,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98,6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1 20.05.17 3,210,0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86,0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66,2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3650 이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결혼식 스틸컷.jpg 19:09 162
2413649 정보 오늘자 케이팝 글로벌 스포티파이 순위.jpg 19:08 175
2413648 이슈 "물의 빚어 죄송"하다던 배우들, 속속 '넷플릭스'로 복귀 19:08 206
2413647 이슈 간만에 올라왔다는 sm 블라인드 직원 글.jpg 28 19:06 2,288
2413646 기사/뉴스 '런닝맨' 송지효, 퉁퉁 부은 얼굴에 레이저 시술 고백 "쓸데 없는 말 나올까봐" 9 19:06 1,650
2413645 기사/뉴스 처자식 살해하며 “왜 이렇게 안 죽어”라더니 “아디오스, 잘 가”…아들 숨지며 녹음 5 19:05 681
2413644 이슈 이번 해명문으로 자가당착에 빠진 하이브(렉카 채널과의 커넥션vs거짓말) 7 19:04 545
2413643 이슈 미국인들과 스몰톡 할때 하면 안되는 주제 23 19:03 1,578
2413642 이슈 김무열은 바지에 오줌 싸는 것과 같다 29 19:00 2,601
2413641 이슈 야구 중계에 잡힌 위하준 정려원.twt 20 18:55 3,435
2413640 이슈 [MSI 결승전] 1세트 젠지가 승리합니다. (GEN 1-0 BLG) 10 18:55 321
2413639 기사/뉴스 [단독] 국내 유일 몽골야생말 ‘용보’ 서울대공원서 폐사 12 18:54 1,508
2413638 이슈 트리플에스 라이징 뮤비 본 덬들 근황.jpg 11 18:52 1,124
2413637 유머 오늘자 퇴근에서 벗어날 기회엿보다가 들킨 후이🩷🐼 7 18:52 1,563
2413636 이슈 초미녀들이라는 에스파 직캠 썸네일 31 18:49 2,629
2413635 유머 진주귀걸이를 한 달걀 9 18:48 2,304
2413634 이슈 장기용 인스타 업뎃(ft.천우희) 7 18:44 2,050
2413633 이슈 공식 계정에 올라온 데이식스 팬클럽(마이데이) 앵콜 떼창 영상 11 18:42 847
2413632 정보 허광한, 키요하라 카야 <청춘 18X2> 예고편 6 18:42 775
2413631 유머 집착이란? 6 18:42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