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라이크콘텐츠는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30초 예고편을 7일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작은 바보들이 큰 바보가 나타나니까 거기를 따라간 것 같다”고 회상하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을 회고하는 한 시민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네 번이나 낙선한 ‘이상한 정치인’이지만 그가 전하는 진심과 인간적인 면모에 이끌려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이끌었던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찬란한 순간이 없었다”라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을 담아내 과연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2009년 서거 당시의 장면에 “이 나라에 원칙이 승리하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라며 우직하고 쓸쓸하게 울리는 노무현의 목소리를 담아내 돈도 빽도 없이 한평생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그를 떠올리게 만들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민들의 모습이 이어서 교차되며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시민들의 진심을 엿볼 수 있어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의 이야기에 대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개봉일인 5월 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로, 서거 15주기를 맞이해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movie/article/144/0000960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