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우천으로 등판 일정이 밀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류현진은 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애초 류현진은 지난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5경기 전 경기가 취소됐다.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 한 턴을 거르지 않고 화요일 롯데전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달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복귀 후 첫 승리를 따낸 류현진은 이후 2경기에서 승리와 연이 없었지만, 30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KBO 통산 100번째 승리였다. 경기 후 류현진은 한미 통산 200승은 빠르게 달성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78승을 거뒀다. 한미 통산 200승까지는 22승이 남았는데, 롯데전이 200승을 향한 첫 발걸음이 될 예정이다.
상대 선발 투수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3승 2패 38이닝 12사사구 28탈삼진 평균자책점 4.03 WHIP 1.47을 마크했다. 류현진과의 첫 맞대결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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