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PD "JMS 경찰리스트, 20명 넘어…검사·의사 등도"
5,359 14
2024.05.06 10:59
5,359 14
현직 경찰관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 성폭행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20명 넘는 경찰이 JMS를 보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근무하는 경감급 경찰이 정명석씨의 성폭행 의혹 범행 증거 인멸을 도운 의혹에 대해 서울경찰청이 감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나는 신이다'에서 정씨의 여신도 성착취 의혹을 다룬 조성현 MBC PD는 해당 경찰은 '주수호', '주를 수호한다'는 의미로 정명석이 만들어준 신도명을 썼다고 해당 보도에서 말했다. 주수호로 지목된 경찰은 인터넷에서 흔히 알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준 것 뿐이고, 본인이 아닌 가족이 신도라는 입장이다.

조 PD는 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의혹 관련 설명을 이어갔다. 조 PD는 '나는 신이다' 시즌2 취재 과정에서 JMS 내의 '스파이' 조직(대외협력국)에 있다 탈퇴한 이들을 만났고, 이들에게 받은 외장 하드에 "JMS 소속의 신도 경찰 리스트"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형사·수사를 합친 의미로 추정되는 이른바 '사사부' 리스트에 현재 조사 받는 경감급 경찰보다 더 높은 계급의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조 PD는 '주수호' 경감이 "현직 경찰 입장에서 본 메이플 사건 대응법"이라는 문서를 만들어 경찰 수사, 휴대전화 압수수색 및 포렌식 등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줬고, 이에 따라 수사가 어려워졌다는 내용이 관련 판결문에 적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자체 조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냐는 진행자 질문엔 "전혀"라면서 "해당 경찰을 찾아서 서초경찰서를 간 적이 있었는데 같은 팀 경찰들이 취재를 매우 심하게 방해를 했다. (나머지 경찰이) 저희 시선을 돌리는 동안 주수호라는 경찰이 저희를 피해서 빠져나가는 장면도 카메라에 담겼다"고 했다.

조 PD는 경찰이 '사사부' 리스트도 제작진에 요청하지 않는 등 "수사 의지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감사 결과 인사 발령 징계발령이 난다고 하더라도 자기네들은 그 결과에 대해서 알려줄 의무가 없고 알려주지 않을 테니 정보공개청구를 해서 확인해보도록 하라"는 답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나아가 그는 JMS 연관 인물에 "검사, 경찰, 의사 등등 저희가 얘기하는 힘깨나 쓰는 사람들은 다 포함됐다고 보면 된다"라며, 내년 초 공개 예정인 '나는 신이다' 시즌2에서 이를 다룰 것이라 예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376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VDL X 더쿠 💜] 세레니티가 새로워졌어요,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 #클리어 체험 이벤트 488 05.16 44,1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98,3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30,2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17,49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81,5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4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9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1 20.05.17 3,205,2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83,3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63,1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87 기사/뉴스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27 10:20 1,968
295486 기사/뉴스 '물의' 배우들, 출연 규제 없는 글로벌 OTT로 잇달아 복귀 10:11 364
295485 기사/뉴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전체 예매율 1위…신드롬은 시작됐다 4 10:08 435
295484 기사/뉴스 '브리저튼3' 니콜라 코클란 "출연료 17만 원 받던 나...30대 되고 터졌다" [할리웃통신] 14 10:04 1,988
295483 기사/뉴스 "라이언도 역부족" 카카오 중국법인도 철수...해외법인 '줄청산' 3 09:54 1,109
295482 기사/뉴스 브라질 버거킹 대머리 고객에 '와퍼 버거' 공짜"…한국은? 16 09:50 2,123
295481 기사/뉴스 이스라엘군 가자 자발리아 난민촌 미사일 폭격, 28명 사망(종합) 11 09:42 965
295480 기사/뉴스 [단독]김호중, 서울 콘서트 ‘취소’ 가닥…SBS미디어넷 “계약했으나 진행 어려워” 30 09:42 4,725
295479 기사/뉴스 '개통령' 가식이었나...강형욱, 가스라이팅·직장내 괴롭힘 폭로 논란 7 09:28 3,208
295478 기사/뉴스 당장 다음 주부터 '신분증 확인' 시행인데…"보완 한 달 걸려" 9 09:04 2,981
295477 기사/뉴스 에스파 완전체 출격 “SM 이상한 노래가 많아” 거침 없는 입담(놀토)[어제TV] 9 08:59 2,026
295476 기사/뉴스 김호중,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음주운전 논란 첫 심경 408 08:47 24,042
295475 기사/뉴스 전세보증사고 올해만 2조원 육박…HUG가 대신 갚은돈 회수율 17% 4 08:44 1,407
295474 기사/뉴스 부승관 “호시, 유재석 한두번 만난 걸로 유라인 자랑 꼴보기 싫어”(놀뭐)[결정적장면] 11 08:41 2,669
295473 기사/뉴스 “시비 걸어” 이이경 인터뷰 매너에 유재석 깜짝 “널 때려서 치우고파”(놀뭐)[어제TV] 1 08:40 1,033
295472 기사/뉴스 "투자한다" 父 속여 17억 도박에 탕진 아들 집행유예 6 08:38 1,131
295471 기사/뉴스 이제훈의 정의 구현, 훗날 전설이 될 '수사반장'..최고 12.5% [종합](수사반장 1958) 23 08:35 2,247
295470 기사/뉴스 '7인의 부활' 엄기준, 이준X윤태영 손에 최후→7인 속죄 '해피엔딩’ 9 08:24 1,907
295469 기사/뉴스 “정후형, 걱정하지 말고 쉬어요!” ‘22세 신인’ 마토스, 이정후 공백 완벽하게 대체했다 5 08:13 1,426
295468 기사/뉴스 4억짜리 시계 만드는 옻장인, 세계가 열광했다[K장인시대①] 8 07:53 2,876